일반적으로 우리는 北‧中 關係를 혈맹 關係 또는 脣亡齒寒 關係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中國이 6·25戰爭에 참전하게 된 이유를 中國 革命의 연장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北韓을 지원하게 된 것이라고 주장하는 학자도 있다. 中國은 6·25戰爭 참전 이후의 戰爭을 抗美援朝戰爭이라고 부르는데, 北‧中 兩國의 돈독한 血盟 關係를 잘 표현해주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北‧中 兩國 關係가 血盟의 關係라고 볼 수 있는지를 탐구하기 위해서는 北‧中 關係의 형성과정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본 논문에서는 북‧중 關係 형성과정 가운데 ‘國·共內戰’에서의 협력과 ‘6·25戰爭’의 발발을 둘러싼 갈등을 통해 北‧中 ‘혈맹’의 이면을 살펴보고, 北‧中 兩國의 ‘利害關係’에 끼친 영향에 대해서도 고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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