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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시대 북한의 습지 보전‧이용 현황과 남북협력에 대한 시사점

The Current Status of Wetland Conservation and Use in North Korea during the Kim Jong-un Period and Implications for Inter-Korean Cooperation

상세내역
저자 김성환, 김민하, 강초롱
소속 및 직함 성균관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발행기관 평화문제연구소
학술지 통일문제연구
권호사항 34(2)
수록페이지 범위 및 쪽수 123-162
발행 시기 2022년
키워드 #한반도 생명공동체   #남북협력   #남북 습지협력   #북한 습지   #생태계서비스   #김성환   #김민하   #강초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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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김정은 위원장 집권 이후 북한은 자연 생태계의 주요 구성요소인 습지 생태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체계적으로 보전, 이용하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습지에 대한 북한의 관심은 제도 정비, 습지 복원과 조사·연구 추진, 국제협력체계 구축, 홍보활동 강화 측면 등에서 두드러지고 있다. 습지 복원에 대한 북한의 인식변화는 습지가 제공하는 생태계서비스(ecosystem services)의 재인식에서 비롯된 측면이 크다. 또한, 관광산업 육성, 지속가능발전 이행에 대한 동참 필요성 등 북한이 직면한 대내외 환경변화는 습지가 제공하는 생태계서비스를 재인식하게 만든 동인으로 작동했다. 습지 보전·이용에 대한 북한의 관심은 한반도 생명공동체 구축 차원뿐 아니라 인류공동체 구축 차원에서도 환영할만한 사안이다. 습지의 속성이 국제사회의 협력과 연대를 필연적으로 요구하기 때문이다. 북한의 인식변화에 투영된 협력 수요를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남북 습지협력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필요가 있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