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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자연재해와 기후변화 대응전략

Natural Disasters and Climate Change Response Strategies in Nor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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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오삼언, 박소영
소속 및 직함 국립산림과학원
발행기관 심연북한연구소
학술지 현대북한연구
권호사항 25(3)
수록페이지 범위 및 쪽수 181-223
발행 시기 2022년
키워드 #기후변화   #자연재해   #지속가능한발전   #북한 산림   #유엔   #오삼언   #박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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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논문에서는 북한의 기후변화 대응전략이 산림복구전투와 긴밀하게 연계돼 전개된다는 점, 기후변화 관련 인식 변화와 함께 관련 법 제·개정으로제도적 뒷받침을 한다는 점, 산림복구 등 자체 노력을 부각하는 논리로국제사회에 대응한다는 점 등을 개괄한다. 북한은 산림황폐화에 기후변화가 더해지면서 자연재해에 더욱 취약해졌다. 자연재해로 인한 북한의 희생자는 2015년 99명, 2016년 523명, 2018년 151명, 2020년 127명가량이다. 2012년부터 2020년까지 뺷로동신문뺸의 자연재해 보도를 유형별로 분류해 집계하면 183건이며 큰물(홍수포함 65), 장마(37), 태풍(27), 폭우(22), 가물(16) 산사태(8), 고온(4), 산불(3) 순이다. 연도별로는 2020, 2012, 2016, 2013년 등의 순으로, 지역별로는 함경남도, 황해북도, 강원도, 황해남도 등의 순으로 보도 횟수가많았다. 기후변화 관련 법 제·개정의 흐름도 뚜렷하다. 관련 법규는 모두35개이며 김정은 시대 접어들어 개정된 법안은 모두 19개다. 북한의 산림정책은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대응 메커니즘을 활용하는 데서도 추동력이 되고 있다. 북한의 기후변화 대응은 ‘산림복구-자연재해 예방-기후변화 대응’의 논리로 발전하고 있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