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교 합동총회는 북한 평양에서 출발한 대한민국 장로교의 최대 교단이다. 북한 지역에서 성장하여 남한 전역까지 교세가 확장되었고, 1945년 분단 직후이북 목회자와 성도들은 남한으로 월남하여 한국 교회에 정착했을 뿐만 아니라 한국교회의 부흥을 견인하였다. 이들을 통해서 1970-80년대 북한선교가 일어나게 되었다. 월남 1세대가 사그러지는 90년대에는 때마침 북한 이탈주민이 발생하였고, 이들을 통해 90년대 이전의 한국교회의 북한선교는 보다 실제적인 선교로 변환되었다. 합동총회는 북한에서 시작하여 향후 북한선교와 북한교회재건의 역사적 책무를 지니고 있다. 그 이유로는 분단 이후 월남민들을 통해 부흥발전을 이루었으며 90년대 북한이탈주민 선교에 가장 앞장섰기 때문이다. 또한 향후 북한교회 재건을 위해서는 북한이탈주민 출신의 신학생 및 목회자를 양성하며, 서북지역노회협의회를 중심으로 북한교회재건을 준비하고, 더 나아가 합동총회 산하의 북한선교기관을 통하여 교단의 북한선교정책을 정립하여 교단 내 북한선교사명자를 양성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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