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목적: 이 연구의 목적은 한국 가톨릭의 고마태오(고종옥) 신부가 한국전쟁 경험을 통해 남북 평화통일운동에 어떻게 나서게 되었는가를 밝히기 위한 것이다. 연구 방법: 이를 위해 고마태오 신부가 남긴 자전적 소설과 일기문 등, 그리고 관련 자료 등을 통하여 이 문제를 살펴보았다. 연구 내용: 먼저 고마태오 신부의 3.8경계선 개풍군 여현마을에서의 경험과 좌우이념에 대한 갈등, 한국전쟁을 겪음으로써 사제의 길을 겪게 된 배경, 마지막으로 남북한 평화통일운동 등의 순서로 논지를 전개하였다. 결론 및 제언: 고마태오 신부가 비공식적인 북한과의 접촉 이후 1987년 장익 신부가 바티칸 대표단 일원으로서 평양에서 개최된 비동맹정상회담에 참가한 것을 기점으로 공산정권 출범 이후 최초로 북한 출신 학생의 로마신학교 입학, 신자와 관료 등을 비롯한 북한인 6명의 첫 교황방문, 바티칸의 대북한 물자 최초 제공 등과 함께 한국 가톨릭의 북한과의 접촉은 계속 확대되었다.
카카오톡
페이스북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