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남수단과의 분리 전에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영토를 차지했던 수단이 1997년 이후지정된 미국의 테러지원국 해제를 맞이하여 한국과의 향후 교역과 투자 발전 방안을 다각도로검토하였다. 수단은 과거 30여년 간 알 바시르 독재 정권하에서 2019년에 민군 쿠데타로 과도정부를 수립하였다. 아울러, 2020년 들어서 수단은 미국과의 관계 재정립 및 케냐와 탄자니아, 그리고 미국 구축함에 대한 테러행위에 대해 미국 정부에 3억 3,500만 달러의 배상금을 지불하였고 2020년 12월 14일 부로 미국의 테러지원국에서 공식 해제가 되어 미국의 테러지원국은북한, 이란, 시리아만 남게 되었다. 수단은 1956년에 영국과 이집트로부터 독립한 비교적 신생국가이나 1990년대 우리나라의 글로벌 기업이었던 대우가 각종 건설, 의약, 호텔 등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여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매우 긍정적인 편이다. 수단은 아프리카에 위치하면서도 이슬람 율법이 매우 강한 색채를 갖고 있어 중동과 아프리카의 양 문화를 골고루 갖추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자동차 및가전을 비롯하여 각종 기계류 등은 수단에서 가장 인기 있는 품목으로 여겨지고 있어 향후국가 이미지를 토대로 양 국 간 교역이 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에서는 수단과의무역 거래에서의 위험을 최소화 하고, 향후 우리 기업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아울러, 앞으로 기업의 수출활동을 독려하고 기업의 위험관리를 위해 개선해야 할 사항들을 결론및 시사점에서 도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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