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접경지역의 미래비전: 분단의 종착지에서 평화와 희망의 출발지로 전환
DMZ・접경지역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가? DMZ・접경지역이 한반도 분단의 상징이라면 역으로 한반도 분단의 종식을 위한 평화와 희망의 새로운 출발점의 의미를 담고 있는 지역이기 도 하다. 이 지역은 단순한 군사분계지역이 아니라 통일 전・후 평화지역(PLZ: peace & Life Zone)으로 인식되고 있다. 무엇보다 분단의 비극적 상징에서 분단을 종식시키는 평화지대로서 가치가 있는 지역이라는 점이다. 더불어 DMZ・접경지역은 남북한 분단의 종식지역 뿐만 아니 라 인류의 녹색평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구현할 수 있는 세계적 인 자연보전지역으로서의 가치가 부여되는 곳이다. DMZ・접경지 역의 평화적 활용방안은 한반도 통일과정에서 최우선적으로 해결 해야 할 국가적 과제임에 틀림없다. 국토의 균형발전과 통일한국 의 국토 리모델링 차원에서도 필요한 사안이다. 남북한의 이해관계가 정치‧군사‧경제‧환경·문화 등의 측 면에서 복합적으로 얽혀 있는 DMZ・접경지역에서 남북한 이 평화적 협력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사실은, 바로 서로가 정치‧군사‧경제‧환경·문화 등 포괄적 측면에서 협력 관계를 형성하여 평화공존을 확고히 하겠다는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한반도 통일 과정에서 DMZ・접경지 역의 평화적 이용이 가지는 의미는 1 한반도에 평화를 실질적으 로 도래시키고, 2 국토를 균형적으로 발전시키며, 3 생물다양 성의 보고를 담은 생태보존지역으로 가꾸면서 “인간과 환경”(Man and Biosphere)이 ‘윈-윈’ 하는 세계적 차원의 녹색성 장의 실현에 기여하여, 4 한반도에 인간다운 삶을 실현하는데 기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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