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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내역
북 주부들, 지방공업 원료기지 집단배치로 ‘가정불화’ 호소
2025년 06월 23일
rfa
손혜민 기자
북한당국 , 가정주부 , 지방공업공장원료기지 , 집단배치 , 가정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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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내용
앵커:
북한 당국이 가정 주부들을 주거지와 떨어진 지방공업공장 원료기지에 집단 배치하면서 ‘가정불화’ 문제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북한 내부소식, 손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해 1월 김정은 총비서는 인민들의 기초적인 물질문화생활을 향상시킨다며 향후 10년 간 매년 20개 시, 군 지역에 지방공업공장을 건설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부터 올초에 연이어 성천군, 숙천군, 구장군, 재령군 등 지역에서 지방공업공장이 준공됐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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