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농업과 식량 불안정 문제와는 달리 관련 연구가 매우 적게 이뤄지고 있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요리 및 식량 생산 이미지는 노동당의 이미지 창출 목표와 음식 민족주의에 대해 풍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요리, 식량 및 농업 생산의 이미지는 국외에 있는 이들이 가장 폭넓게 접근할 수 있는 요리 관련 정보이며, 이는 영화, 음악, 도서, 그리고 다른 형태의 매체 및 예술적 표현에도 적용되는 기호론을 사용해 분석될 수 있다. 본 논문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정기 간행물에서 볼 수 있는 이미지는 정권의 수출 목표와 관련을 가질 수 있으므로 그러한 간행물은 경제적 지침 및 의도가 없는 단순한 시각적 선전에 그치지 않음을 주장한다. 제 5 장은 해외에 위치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식당들이 경제적 안정을 유지하기 위하여 음식 민족주의를 위한 진정한 노력보다는 고객 만족에 초점을 둔다는 증거를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포스터를 다룬 장은 음식과 식량 생산에 관한 노동당의 이미지 창출 목표뿐 아니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음식 민족주의의 시각적 요소에서 발견된 주요 테마를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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