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배경 및 계획목표
◯ ‘비핵·평화의 통일한반도 만들기’
- 국민의 90%이상이 분단이후 세대로, 통일에 관한 국민 관심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확인되듯이 사실상 약화되고 있음. 핵무기개발, 도발, 세습, 폭정, 공포정치 등 북한의 부정적 이미지는 젊은 세대의 통일 관심을 더욱 약화시키고 있음. 국민들에게 혼란스런 통일과정보다는 안정적 분단을 원하는 경향이 대두되고 있다고 볼 수 있음.
- 북한을 보는 시각은 우리사회의 진보와 보수를 나누는 기준이 되고 있으며, 대북정책은 비핵 대립의 핵심대상이 되고 있음. 국민적 컨센서스 없는 대북정책은 성공할 수 없음.
- 남북정상회담과 미북정상회담의 개최로 비핵화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지만, 과거 수차례의 비핵화 합의에도 불구하고 이를 지키지 않은 북한의 전력에 비추어 합리적 의심을 가질 수밖에 없음. 핵완성이냐 비핵화냐의 기로에서 시급히 국민적 컨센서스를 바탕으로 하는 평화적 비핵화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임.
- 더욱이 국제사회의 협력은 통일과 비핵화 과정에서 필수적인 요소임에도 한국이 과연 통일을 원하는지 비핵화를 어떻게 보는지에 관한 일관된 입장이 국제사회와 공유되고 있지 못한 형편임. ‘비핵·평화의 통일 한반도’는 주변국들의 협력을 원활히 유도할 수 있는 접근방법임.
- 이러한 환경하에서 국민적 컨센서스를 이루고 국제협력을 확보할 수 있는 ‘비핵평화의 통일한반도담론’이 필요함.

◯ 이런 배경에서 본 연구는 통일나눔펀드 지원사업을 통해 크게 3가지 목표를 달성하고자 함:
- 국민적 공감대와 국제협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비핵·평화의 통일 한반도 만들기’ 방안을 강구
- 학문적 접근만이 아닌 전문가, 전직관료, 언론인과의 긴밀한 토론과 협업을 통해 모두가 수용할 수 있는 담론 제시 및 공유
- 담론을 토대로 한반도 통일에 관한 국민적, 국제적 공감대를 확산하는데 기여

◯ 위의 3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크게 2가지 단계로 사업을 나누어 계획하였음:
1단계: ‘비핵·평화의 통일 한반도 만들기’ 방안 및 비전 구축 (전문가 공감대 형성)
- 정기워크숍(월례연구회): 전문가 차원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학문적 소양을 갖춘 전문가와 외교부·통일부·군에서의 실무경험을 갖고 있는 연구진(공감 한반도 연구회 연구진 주축)을 중심으로, 관련 전문가를 초청하여 강의 및 토론회를 개최. 이외에 연중 긴급사안에 대한 긴급좌담회 개최.
- 전문가 집중토론회: 구성된 연구진 및 외부 전문가 (외교부, 통일부, 군, 저널리스트 실무진)로 구성된 집중토론회를 개최하여 비핵, 평화, 통일 방안에 대한 공감대 모색.

2단계: ‘비핵·평화의 통일 한반도 만들기 방안’ 담론화 (국민적 공감대 형성)
- 책자발간 (1회): 정기워크숍, 집중토론회의 결과를 취합 및 편집하여 대중 및 전문가들에게 한반도의평화와 미래에 대한 균형 있는 이해를 가능하게 할 수 있는 책자로 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