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추진 목적 및 필요성

탈북민에겐 아직 높은 장벽인 의료지원 시스템: 남북하나재단의 2014년 북한이탈주민 실태조사에 따르면 북한 이탈 주민은 남한에 정착하면서 가장 받고 싶은 지원으로 의료지원을 뽑았다. 이러한 바람과 달리 실제 많은 탈북민들은 사회경제적 부담과 문화적 차이로 인해 남한의 보건의료 체제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여 충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관 주도로 개발된 의료지원 서비스의 한계: 하나원 등 공공민간 부문의 지원 단체에서 탈북민의 의료지원에 관련한 제도와 정책을 만들어 시행 중이다. 그러나 지원 서비스는 아직은 열악한 편이다.(의협신문, 2015.9.4) 특히 관 주도의 공공 서비스가 자칫 빠지기 쉬운 오류인 탁상공론행정, 편의위주, 공급자 중심적인 정책 설계로 인해 수요자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하여 서비스의 최종 수혜자인 탈북민과 의료인에게 여러 불편함을 유발시키는 요인이 많이 남아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