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의 목표
■ 탈북청년들의 변화하는 시대（4차산업혁명）의 바른 이해와 대응을 돕기 위한 각 분야별 인문학 특강/독서토론/교육을 통해 통일대비 차세대 리더 양성의 기반을 다지며 더 나아가 남북한 청년과 시민들이 세계시민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글로벌통일역량을 제고
■ “담쟁이 통일캠프”를 통해 다양한 세대간，소통 및 통일 인식개선 및 한반도 분단체제하에서의 트라우마를 남북한 사람들이 함께 치유하며 평화와 통일을 이루어가는 비전고취
■ 남북한 청년 형제•자매 “담쟁이결연”프로그램을 One Korea 를 위한 통일 결연식으로 발전시켜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맺으며 “사람의 통일”의 기반 제고.

• 실무자 사업 총평
- 담쟁이학교 사업의 효과 : 탈북청년들과 네트워하며 그들의 다양한 필요를 채워주기에 늘 아쉬웠던 민간단체의 한계를 재단의 지원사업을 통해 많은 힘을 받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행 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큰 효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탈북청년 및 탈북민들과 의 네트웍을 형성할 수 있었던 점입니다. 또한 탈북민들만의 자조모임이 아닌 남북한 사람들 이 함께 모여 미래 통일에 대한 비전 공유, 통일인식개선 등. 공동체 속에서 평화와 통일의 필요성을 더 깊이 깨달아 가는 과정에 있다는 것입니다.
- 담쟁이학교 시사점 및 한계점 : 담쟁이학교를 통해 여러 방면의 탈북청년, 탈북민과 네트웍, 함께 하는 동안 그들이 북한에서 그리고 분단된 조국안에서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더 잘 살 아보기 위해. 엄청난 상처를 서로 주고받으며 내재화된 상처와 갈등 때문에 어느 정도의 사귐 을 지나면 소통이 단절되고 비정상적인 모습과 내면의 분노를 드러내는 모습을 경험하게 되었 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극복해 나가기 위해 2018년 하반기부터는 탈북청년들의 자조모임을 통일문제에 관심있는 남한 청년들과의 모임으로 전환, 서로 소통하며 서로의 관점을 이해하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담쟁이학교 향후 계획 : 건강한 평화통일을 위한 활동의 장으로서. 이 땅에 있는 다양한 계 층의 사람들과의 통일논의를 해나갈 수 있도록 남북한 공동체가 건강하게 회복해나가는 치유 공동체로서의 역할을 담당해 나가고자 합니다. 그리고 그동안 지원만 받아오던 탈북청년과 탈 북민들의 역량을 잘 펼칠 수 있는 활동의 장도 마련하고자 합니다. 더 나아가 나섬공동체의 고유영역인 외국인이주민공동체와 함께 글로벌 통일역량을 키워나가는 새로운 통일사역을 통 해 통일의 벽을 넘어가는 담쟁이가 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