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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통일나눔펀드 지원사업] 평화 통일 창작 뮤지컬 및 평화 통일 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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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기관)명 노래하는 배우들
교육기간 20230701~20231230
키워드 #노래하는 배우들   # 평화통일창작뮤지컬   # 평화 통일 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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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내용
[문제정의]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가 무엇인가?
 2021년 7월 통일연구원의 ‘통일의식조사2021’ 자료에 의하면 1991년 이후 출생자 가운데 74.1%가 북한에 무관심하고, 전체 국민 61%가 북한에 관심을 두지 않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또한 통일과 북한 문제가 우리 삶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으며 북한을 통일의 대상이 아닌 공존의 대상으로 보는 추세가 강화될 것으로 분석하였다.
 통일에 대한 무관심 현상이 높아지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한 걱정과 진단의 차원에만 머무는 것이 아닌, MZ세대들이 통일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실천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하는 통일 교육 프로그램과 방법론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최신 트렌드와 남과 다른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며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한 특징을 지닌 MZ세대들에게 과연 우리는 어떠한 방법으로 통일을 이야기해야 할까? 무겁고, 따분한 통일 교육이 과연 얼마나 큰 실효성이 있을까? 한민족이기 때문에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해야 한다는 거창한 표현이 과연 MZ세대들에게 설득력이 있을까? 지금의 MZ세대가 통일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면, 그 다음 세대는 통일이 우리의 문제가 아닌 남의 일인 듯 바라보게 될 것이라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이 아주 명백한 사실이다.
 때문에 우리는 MZ세대들이 보다 쉽고 관심을 갖고 바라볼 수 있는 통일 공감 프로그램으로 MZ세대들과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더 늦기 전에 우리 미래 세대를 위한 통일 교육 프로그램이 절실한 시점이다.

[문제해결 모델]
 어떻게 보면 무거운 주제인 통일을 보다 쉽고, 보다 빠르게 이해하기 위한 방법으로 춤과 노래가 있어 누구나 쉽고, 재밌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뮤지컬을 통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든다면 우리는 통일에 대한 공감력을 한층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현재 대학로에서 활동하는 프로 배우들과 스텝진이 참여하는 통일 창작 뮤지컬 작품은 ‘갑작스러운 통일로 발생하는 문제점’과 ‘통일 이후에도,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는 탈북민’의 이야기가 극에 담겨져 있다. 그럼으로써 작품을 관람하는 관객들이 통일을 위해 지금 당장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하고, 통일 준비의 필요성에 대해 절실히 느끼게 될 것이다. 또한 뮤지컬에 북한 노래 2곡이 포함되어 있어 우리에게는 다소 낯선 북한의 문화를 관객들이 신선하게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

 공연이 끝난 후, 바로 이어지는 ‘평화 통일 대담 – 관객과의 대화’에서는 김희영 (전 KBS 아나운서) 방송인의 사회로 국민대 한반도미래연구원 초대원장인 김주현, 탈북민, 뮤지컬 배우 및 연출가가 패널로 등장해 ‘통일과 북한에 대한 이야기’를 진행하며 관객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평화 통일 대담이 패널들의 일방적인 이야기가 아닌 패널들과 관객들이 통일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으로 만들기 위해 관객들이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관객들에게 발언의 기회를 최대한 많이 제공하도록 할 것이다.

 그럼으로써 공연만을 관람하는 수동적인 관객이 아닌 공연을 관람한 후,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적극적 참여 관객으로 만들어, 극장 밖을 나가서도 통일의 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도록 만들 것이다. 또한 공연을 무료로 진행하여 보다 많은 관객들이 공연을 관람하여 통일의 문제에 관심을 갖도록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