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절성

• ‘탈북민-남한 청년 오피니언 리더 양성’ 프로그램은 사업을 신청할 때부터 구상했던 정성적 목표에 부합하는 적절한 사업이었음.
• 본 프로그램 목표는 1) 탈북민 및 남한 청년 간 인식격차를 해소하고, 2) 민주사회에서 공론장의 가치를 탈북청년에게 교육함으로써 탈북민 및 남한 청년 모두에게 오피니언 리더로 성장할 동기를 부여하는 데 있었음.
• 매시간 두 개 분임으로 나누어 진행한 토론은 매번 다른 구성원과 만나게 조율함으로써 탈북민 및 남한 청년 구성비가 일면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하였음.
• 이에 남북청년이 함께 대화하고 치열하게 토론하는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그들의 인식격차를 해소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었다고 판단함.
• 또 ‘민주사회에서 공론장의 가치’는 비단 탈북청년뿐 아니라 수강생 모두를 대상으로 지속성 있게 토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줌으로써 공감대를 이끌었음.
• 수강생 모두에게 스스로 생각을 기탄없이 개진할 수 있는 분위기를 형성하여 ‘오피니언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음.

◎ 효율성

• 프로그램 진행 장소인 서울숲양현재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가 높았으나 두 개 분임이 나누어 토론하기에는 다소 공간이 좁았음.
• 그러나 음료나 일회용품, 사무용품 등의 인프라를 해당 장소에서 무제한 제공함으로써 부대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음.

◎ 효과성

• COVID-19 상황에도 불구하고 ‘탈북민‧남한 청년 오피니언 리더 양성 프로그램‘은 전면 오프라인으로 진행하였음.
•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는 소기의 불편을 감수했지만, 토론을 중심으로 하는 프로그램 특성상 오프라인 진행을 추진하였음.
• 결론적으로 한 명의 확진자 없이 무사히 프로그램을 마침은 물론 프로그램에 대한 수강생의 만족도도 높았음.

◎ 운영/행정

• 당초 계획한 사업은 일정대로 차질없이 진행됨. 학생 참여 및 예정된 강사/강의가 진행됨.
• 통일과나눔의 예산 집행은 차질 없이 진행됨. 지출결의를 늦게 처리한 본 기관의 추후 개선이 필요함
• 월말보고, 중간보고, 최종보고 제출은 일정에 맞춰서 제출함
• 통일과나눔 담당자와 소통은 매우 원활하게 됨. 다만 COVID-19상황으로 인하여 재택근무시 연결이 어려운 경우가 더러 있었음.

□ 사업 시사점

• ‘탈북민-남한 청년 오피니언 리더 양성’ 프로그램은 남북청년이 한자리에 모여 앉아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듣고, 자기 의견을 자유롭게 피력할 기회를 제공하였음.
• 듣고 말하는 과정에서 더 나아가 ‘쓰기’ 과정을 제공함으로써 오피니언 리더를 양성하려는 본 프로그램의 취지를 적절히 반영하였음.

□ 사업 한계점

• 모집의 어려움과 홍보 미흡으로 초기 예상 인원을 채우지 못하였음.
• 그러나 참여자 모두 적극성을 가지고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촘촘하게 과정을 진행할 수 있었음.

□ 향후 계획
- 남북관계 및 통일이라는 주제에 대해 청년 사이에서 인식의 간극이 너무나 큼. 인식의 간극을 줄이고자 하는 노력을 본 기관에서도 진행할 예정임. 청년들의 목소리를 더 경청하고 수용하고 서로 다른 입장을 줄일 수 있는 공론장 형성에 기여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