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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통일나눔펀드 지원사업] 탈북민의 고향, 기억과 상상을 통한 통일 공감대 콘텐츠의 생성과 공유

상세내역
단체(기관)명 취미생업
교육기간 20210901~20220228
키워드 #고향   # 탈북민   # 통일 공감대 콘텐츠   #온라인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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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내역
교육내용
◎ 적절성
본 사업은 예술이라는 매체를 통해 통일에 대한 이야기를 개인의 삶에서 바라보게 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저격 되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탈북민 인터뷰를 통해 작품을 만들고, 해당 작품들을 온라인 전시회를 개최하여 많 은 사람들과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공유하려는 목표가 있었습니다.
본 사업은 목적에 적합한 목표를 가지고 있었고, 설정한 정량적 목표에 도달하였습니다. 정량적인 부분에 대한 개별 피드백은 취합하기 어려웠습니다. 정석적인 부분에서는 먼저 사업의 직접 참여자들에 대해 말씀드리자 면, 작가 및 진행 인력들은 북한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탈북민에 대한 긍정적인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간 접 참여자'들의 경우, 기존에 북한 문제에 무심했던 사람들에게 북한 현실을 알리는 효과가 있었으며, 일부 '교육자'들은 유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에 적절히 활용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는 전하였습니다.
프로젝트를 통해 나누어진 이야기들을 온라인 컨텐츠로 생성하여 예술과 대중문화의 두 가지 방식으로 접근하 는 시도를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인쇄물 작업을 통해서 교육 워크숍에서 통일이라는 주제를 얘기할 수 있 도록 하였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자면, 이번 사업은 탈북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복한 지역에 대한 그들의 기억을 소환하고 남북 주민이 함께 모여 통일의 일상을 도출하는 과정과 이런 과정을 통한 작품의 제작에 더 많은 중점을 두고 있었기 때문에 본 사업의 결과물을 통해 대중과 충분히 공감하는 활동을 하지 못했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SNS 컨텐츠를 준비하고 사업 완료 후 더 많은 홍보활동을 할 예정이기는 하지만, 워크숍 개최나 현장 전시회 개최 등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사업 기간 내에 진행하지 못해서 아쉽게 생각됩니다. 방법적인 면에서는 설정 한 목적을 수행하였지만, 통일을 일상적 수준의 비전으로 끌어오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는 평가 됩니다.

◎ 효율성
본 사업의 진행은 사업을 주관하는 취미생업 2인 외에 다음과 같은 인력이 참여하였습니다: 작품 작업을 한 작가 2인과 사업기간 중반부터 투입된 sns 및 작가 작품 텍스트 개발 전문인력 1인의 총 3인의 외부 인력과 홈페이지 개발 업체, 영상 개발 업체, 인쇄물 제작 업체의 총 3개의 외부 업체가 참여하였습니다. 이외에 저희 인터뷰에 참여하신 분들은 총 6명입니다.
외부 인력과는 협의를 통해 최소 단가로 인건비를 책정하여 진행하였고, 각종 업체 선정에 있어서도 비교견적과 협상을 통해 최소 비용으로 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사업을 주관하는 취미생업은 2인으로 구성된 소규모 단체이지만 사업을 진행하는 것 외에 각종 디자인 작업, 텍스트 개발, 인터뷰 주동 등 사업의 결과물을 생성하는 일에 직접 참여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해당 사업은 비용 절감의 효과는 얻을 수 있었지만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부분이 있었고, 참여한 개인 및 업체들에게는 업무가 과중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사업의 자원이 보다 원활하게 순환되면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해당 사업의 취지에 동의하는 다른 단체와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한다 면 더욱 효율적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효과성
본 사업의 최초 기획에 따르면 실제적인 주요 결과물은 작품 9점이었고, 작품들은 탈북민들의 기억하는 고향 의 모습과 통일 후 그들의 고향 모습을 담고자 기획하였습니다. 이러한 기회의 목적은 1) 예술을 통해서 2) 먼 저 온 통일이라고 하는 탈북민들과 통일에 대해 비교적 냉소적이거나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생각되는 현재 남한의 세대가 함께 3) 개인의 삶의 관점에서 통일의 일상을 구체화 해보려는 시도는 통해 통일 공감대를 넓히고자 하는 것이었습니다.
작품은 당초 계획보다 1점 많은 10점이 생성되었습니다. 내용적인 측면에서 작품을 볼 때. 기획 의도가 '사실적인 작품 도출로 생동감과 구체적인 미래 모습을 전달하고 전파하는 효과를 얻으려고 했었다고 한다면, 완성 된 작품들은 구체적인 상황과 보편적인 정서를 함께 다뤄냄을 통해 작품을 통해 이야기할 수 있는 주제를 확 장하였습니다.
작품들은 통일된 미래의 북한 모습과 통일에 대한 개개인의 소망 등을 구체적인 모습이 아닌 예술적으로 승화된 모습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또한 이외에도 회화 작품은 북한이나 통일보다는 인터뷰에 참여한 탈북민들의 개인의 문제를 주목하며 탈북민의 비애와 그들이 탈북하며 가졌을 미래에 향한 소망을 극적인 감정선으로 그려냈습니다. 결과적으로 예술적 카타르시스를 충분히 누릴 수 있고, 그 안에 서 프로젝트의 주제(북한, 통일, 탈북)뿐만 아니라 보다 보편적인 인간문제들(과거-현재-미래의 갈등, 안보의 문제, 공포나 희망 등)을 다양하게 얘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들은 작가와의 협업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한 것으로 주관 단체가 제시한 주제와 참여자들의 진솔한 삶에 대한 고백, 그리고 이것들에 대한 작가들의 양심적인 예술적 반응의 결과물이라고 생각됩니다. 에 술 프로젝트에서 이러한 변화가 진행하는 저희에게는 익숙한 것이지만, 심사를 하시고 사업을 응원해주셨던 재단에 기획서에서 보여드렸던 환상적인 풍경과 같은 작품들로 결과물을 보여드리지 못해 실망이 되었을까 우려가 됩니다.
통일 공감대를 확산하는 일에 있어서 다양한 방법이 있을 수 있는 것처럼 북한의 모습을 담아내는 방법도 여러 가지인 것 같습니다. 본 사업을 진행한 취미생업은 기획서를 작성할 당시 부수적으로는 이야기를 통해 통 일의 꿈을 알리고자 하는 목표가 있었습니다. 작품에서 다 표현되지 못했던 남북한 주민의 꿈은 온라인 채널 과 인쇄물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습니다.
앞서 '적절성' 파트에서 언급한 것처럼 저희에게 홍보의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습니다. 시간 부족 사유는 '효율성'에서 설명되었지만, 그 외에도 코로나가 만연해서 사업기간 중간에 작가들이 코로나에 걸리기도 해서 작업이 더 지체된 부분도 있었습니다. 대중적 참여자는 많지 않았기 때문에 사업 참여 전후의 변화를 말하기 가 어렵습니다. 이런 부분을 논의하기 위해서는 대중적인 현장 모임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 사업의 실제 참여자들인 진행자들과 작가들, 인터뷰 참여자들에게는 사업을 진행하면서 몇몇 변화가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북한 주민에 대한 올바른 이해, 탈북 상황에 대한 지식 증가, 북한 정권이나 사상적 개념에 서의 통일에서 사람을 바라보는 통일로의 변화, 통일을 위해 실제로 필요하고 요청되는 노력과 능력 등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있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해당 사업이 효과적인 현장 모임을 겸한다면 해당 사업에서 애초 의도했던 '개인적 차원의 통일 일상'을 참여자들에게 생각해보게 하는 긍정적인 트리거를 제공할 수 있으리 라 생각합니다.
저희는 향후 지속적인 온라인 채널 운영과 교육자들과의 연대를 통해 본 프로젝트를 문화/예술을 통한 통일교 육으로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현 시점에서 사회적 가치를 논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까지 저희들에게 '반응'해주신 소수의 교육자들과 부모님들, 그리고 2-30대 젊은이들의 반응을 생각하면 지속 적으로 채널을 운영하면서 교육 교재 및 교안, 교수법 개발 등을 통해 다양하게 발전시켜 가면 다양한 계층의 전연령을 대상으로 접근 가능한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운영/행정
본 사업은 집중 그룹 인터뷰를 통해 사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일정적으로는 참여자 개개인의 상황을 고려해야 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큰 들에서는 애초 기획 일정에 따라 진행되었지만, 시기에 있어서 변경이 있었습니다.
사업 초기 단계에서 작가와의 협의 및 인터뷰 참여자 선정, 인터뷰 일정 조율에서 예정보다 2-3주 지연되었고 이에 인터뷰 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1-2주 압축적으로 단기간에 진행하였습니다. 실제 작품 제작은 애초 계획 과 비슷하거나 약간 늦게 시작되었으나 작가들의 건강 악화(코로나) 등의 문제로 사업 후반 경 온라인 채널 개설 및 플랫폼 개발, 영상 및 인쇄물 제작 등 일정 등이 지연되어 사업 기간을 1개월 연장 계약하여 진행하 였습니다.
사업 진행 기간 동안 월말보고 및 중간보고는 재단에서 제안하는 시점에 적절하게 이루어졌으며, 최종보고는 연장된 사업기간에 맞춰서 제출되었습니다. 다만, 월말보고의 경우 며칠 지연되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런 경우 재단측 담당자에게 상황을 사전에 공유드렸습니다. 예산 집행 및 지출결의는 사업 진행에 맞춰서 진행되었으며 참여 인력 및 업체들과 협의 하에 예산 집행을 적법하게 집행하였습니다. 지출결의는 증빙서류가 미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단의 권고사항인 집행 후 일주일 안에 작성, 결의하였습니다.
특별히 사업기간 예상하지 못했던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했는데, 이에 대해 융통성있고 적절하게 대처해주신 이지희 매니저님께 감사드립니다. 여러 차례 문의를 드렸는데 늘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언제든지 문의를 할 수 있었고, 어려운 문제에 대해서는 의견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행정적인 부분에 대한 적절한 안내가 있어서 여러 문제들을 처리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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