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절성
장기화된 코로나19로 대학생들의 활동에 제약이 있기는 하나, 비대면 방식과 대면 방식을 함께 채택하여 참가자들 의 접근성을 높여 진행했습니다. 다만, 현재 대학교 대부분이 온라인 수업을 진행함에 따라 학교 내 동아리 및 교외 활동이 저조하여 기존 토론 동아리 활동을 했던 대학생들 조차 토론에 대한 관심 및 접금성이 떨어지고 있는 실정 입니다.
예선과 본선의 진행 방식을 달리함으로써(예선-논술, 본선-토론) 좀 더 많은 학생들이(영상을 남기는 것에 대한 거 부감이 있는 학생들 혹은 논술 형식을 선호하는 학생들)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고, 토론 대회의 특성상 찬반의 측 면 모두 준비를 해야 하기에 편향되지 않는 관점과 좀 더 깊이 있는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타 토론 대회에서는 다뤄본 적이 없는 논제를 주요 키워드로 사용하였고, 상금만으로 대회를 마무리하는 것 이 아닌 부상으로 통일 연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2030대학생통일토론대회‘만의 정체성과 차별성을 확보하고, 수상 자들과 스텝으로 참여하는 대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주어 통일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게 하고 더욱 오래도록 기 억할 수 있도록 했으며, 통일에 대해 관심을 더욱 더 가질 수 있게 함으로써 2030대학생통일토론대회의 사업은 적 절하다고 생각됩니다.

◎ 효율성
과거, 대학생들이 토론대회에 참여하는 주요한 동기가 ‘토론에 대한 관심 및 실력 평가’였다면 최근의 대학생들은 ‘취업 및 대학원 진학을 위한 스펙 마련’에 그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통일부 장관상을 후원받음으로 써 대학생들에게 2030대학생통일토론대회에 참여하고자 하는 유인과 홍보용으로 활용되었습니다. 또한, 그동안 진행 했던 토론대회 및 통일연수 영상으로 홍보가 되었고, 기존 대학생 네트워크를 활용한 홍보 또한 도움이 되었습니다. 지속적인 대회 유치로 노하우가 쌓이고, 매몰 비용을 최소하여 운영할 수 있었습니다.

◎ 효과성
자료집, 영상 등 가시성 있는 결과물을 확보한 것은 물론 이번 대회와 연수를 통해 통일에 대해 관심이 없는 혹은 적은 대학생들에게 통일을 말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통일 관심 제고를 했다는 점에서 비가시성 결과를 얻 을 수 있었음으로 2030대학생통일토론대회는 효과성을 입증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선 수상자(연수 참가자)들의 소감문에서도 알 수 있듯이 2030대학생통일토론대회 및 제주통일연수에 상당히 만족 했다는 것은 느낄 수 있고, 통일과 역사를 좀 더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스텝으로 참여한 대학생들과 대회에서 수상을 하지는 못했던 친구들이 다음 해에 대회에 재도전을 하는 학생들과 토론대회 준비를 함께 하고자 문의를 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 운영/행정
2021년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여러 변수로인해 일정을 연기하거나 방식을 바꾸는 일이 수시로 벌어지긴 했습니다. 하지만 재단 담당자와의 원활한 소통과 도움으로 큰 차질없이 계획대로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