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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통일나눔펀드 지원사업] 2021년 비전과 미래: 지역사회에서 국제사회로의 한반도 통일 과정에 대한 이해 증진

상세내역
단체(기관)명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아시아평화와분쟁연구센터
교육기간 20210901~20220228
키워드 #글로벌 통일 부트 캠프   # 문제해결 워크숍   # 글로벌 인재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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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내역
교육내용
◎ 적절성
본 글로벌 통일 부트 캠프 아카데미의 주요 목적은 차세대 글로벌 통일 인재를 키워내기 위한 것으로, 남한에 서 유학 중인 외국인 대학(원)생을 주요 모집 대상으로 하되, 남한인과 북한인 (북한디아스포라)을 일정 비율 모집하여 세 집단 모두가 한반도 통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에 대한 필요성을 인지하여 한반도 통일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4번의 강의로 이루어진 교육 및 훈련 세션과 문제해결워크숍을 진행하였고 20명 이상의 외국 대학(원)생들, 15명 이상의 남한인 학생들, 그리고 2명의 북한인 (북한디아스포라)들이 참 여하였다. 이 세 그룹은 통일 아카데미 이후 한반도 통일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고 그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였다. 특히, 교육 및 훈련 세션의 토의와 문제해결워크숍의 패널 토의를 통해서 외국 대학(원)생들이 본인의 출신 국가에서 한반도 통일을 위해 어떤 방식으로 협력할 수 있을지에 심도 깊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수 있었다. 비록 통역이 존재했지만 총 5번의 만남을 통해서 사용하는 언어가 달라도 서로 소통함으로써 약 3개월 간 다양한 배경을 가진 참가자들 간의 지속적인 교류가 이뤄졌다. 이를 통해 실제 사업 참여 인원 최초 목표한 사업 대상에 부합했다고 볼 수 있다.

◎ 효율성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서 본 사업의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온라인으로 이루어졌다. 그러다보니 예산, 인력, 시간적으로 많은 부분 절약을 할 수 있었으면서도 효율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먼저, 통역 부분에 있어서, 첫 교육 및 훈련 1부 세션 때 통역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더 많은 토의를 할 수 없어 아쉬웠다는 평이 존재했다. 이에, 회의와 연습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통역 방법을 고안하였다. 통역 인력을 1명에서 student research fellow를 각 소그룹에 배치하여 그룹 토의 내용을 그들이 통역하여 발표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에 따라 전반적인 세션과 토의의 흐름도 더 자연스러워지고 시간적인 낭비도 줄일 수 있었다.
두 번째, 북한인 (북한디아스포라) 참가자들의 특성을 고려하여 소그룹 토의의 조를 구성하였다. 북한인 (북한 디아스포라) 참가자들의 수가 적었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했다. 따라서, 그들이 한국어 사용을 선호한다는 점을 반영하여 조를 구성할 때 한글과 영어 두 언어가 유창한 남한인 student research fellow들과 일부 남한 학생들이 두 북한 디아스포라 분들과 한 조를 이루었다. 그 결과, 두 명의 북한 디아스포라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이야기들과 북한의 현재 현실적인 상황이 한반도 통일에 어떻게 작용할 지에 대해서 심도 깊은 토의를 나눌 수 있었다.
세 번째, 전반적으로 사업 진행에 있어서 기존에 워크숍 경험이 있는 student research fellow들을 투입하여 효 율성을 높였다. 세션과 행사 전에 미리 대면 회의를 가져 행사 혹은 세션 당일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하고 실제 상황에서 일어날 수 있는 돌발 상황들에 대해 이야기함으로써 행사 당일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 도록 하였다.
◎ 효과성
4부작 교육 및 훈련 세션의 강의 영상 제작과 문제해결워크숍 강의 자료 책자, 문제해결워크숍 행사 영상 등 사업 계획 시 목표했던 최소한의 결과물(output)을 확보할 수 있었다. 크게 두 프로젝트 단계인, 교육 및 훈련 세션 과 문제해결워크숍 프로젝트를 통해서 세 참가 그룹으로부터 통일에 대한 의미 있는 변화를 찾아볼 수 있었다. 기본적으로,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외국 대학(원)생들은 한국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학생들이다. 그럼에도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한반도 분단의 역사와 통일의 중요성에 대해서 처음 알게 되었고 남한과 북한 주민들의 생각과 현실적인 고민을 들어봄으로써 3개월 동안 한반도 통일 이슈가 문화적으로 어떤 의의를 갖고 어떤 방식으 로 다뤄졌는지 배울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부분의 남한 학생들은 처음에 한반도 통일에 대해서 비관적이고 비현실적인 것으로 치부하였으나, 북한 이탈 주민 참가자들의 고충과 통일의 중요성에 대한 입 장을 이해하게 됨으로써 통일이 사회적이고 공적인 이슈일 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삶에도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주요한 사회적 과제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고 하였다. 이를 통해 남한 학생들이 통일의 문제가 현재의 문제인 동시에 그들과 미래세대의 과제라고 인지했다. 북한이탈주민 참가자들에게는 외국인 대학(원)생을 통해서 외부 국 제사회에서 바라보는 한반도에 대한 이미지에 대해서 들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남한 학생들과 한반도 문 제를 풀어갈 차세대들의 역할이 어떤 것들이 있을지에 대해서 심도 깊게 이야기함으로써 다양한 생각들과 관점들 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였다.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서 온라인으로 사업이 대부분 진행되다 보니 참가자들 끼리 서로 따로 시간을 가지면서 친분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부족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았다. 다음 사업에서 는 이러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온라인상에서도 할 수 있는 자기소개 시간이나 혹은 서로 연락처를 주고받을 수 있는 시간을 참가자들끼리 충분히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글로벌 통일 부트 캠프 아카데미를 통해서 인천 글로벌 캠퍼스에 재학 중인 외국 대학생들뿐만 아니라 외부 대 학원의 외국 대학(원)생들, 남한 및 북한 이탈주민 대학(원)생들이 훗날 한반도 통일 과정에서 국제적인 협력이 이루어지게 하는 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본 사업 프로그램 참가자들로 하여금 한반도 통일 과정뿐만 아니라 해외 분쟁 지역의 분쟁 해결 과정에 대한 깊은 이해를 이끌어냄으로써 적극적으로 한반도 통 일을 지지하고 그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통일 역량을 지닌 차세대 통일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길 매우 기대한다. 아직까지도 남북한이 통일 과정에 수반되는 사회적 통합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에 대한 자료나 문 헌들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 더욱이 사회적 통합에 대한 교육에 있어서는 전 국민에 대한 핵심적인 교육이 제공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의 분쟁 분석 프로그램의 일환이자 이 계열의 선구자인 아시아 평화와 분쟁 연구 센터는 완벽한 통일을 위해 대한민국의 구성원들이 필수적으로 이해하고 있어야 할 주제와 사항들을 제시하는데 특화 되어 있다. 우리 프로그램의 인재들은 지역 사회부터 국가적, 범국가적, 세계적인 분쟁에 대한 연구와 접근법을 공유하고 있다. 따라서 본 사업을 통해서 평화적으로 사회 통합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인재들을 위한 길을 개척 하고, 통일에 중점을 둔 학생들과 함께 다양하게 얽힌 통일 문제에 대응 가능한 전문가를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운영/행정
전체적으로 본 사업은 당초 계획한 일정에 맞게 차질 없이 진행되었다. 예산 집행에 있어서, 해외 결제로 인해 시스템 상으로 지출결의가 늦게 업데이트 되는 경우를 제외하고, 지출결의 등록이 일정에 맞게 이루어졌다. 또한 월말보고, 최종보고 제출 등이 기한 내에 이루어졌다. 사업 진행에 있어서 홍보물, 기념품 시안 등을 사전에 재단 담당자와 공유하였으며, 그 외에 사업 진행에 있어서 문제가 있는 경우 재단 담당자와 활발히 소통하여 빠른 시일 내에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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