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판문점 선언으로 촉발된 통일·평화에 대한 기대는 코로나 시기와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2019), 공 동연락사무소 폭파(2020) 등으로 냉각되며 남북의 화합은 멀어져 가는 것처럼 보인다. 20대 대선을 거쳐 대북 정책에도 다 소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 현 시점에서 통일에 대한 온 국민의 관심과 의견을 모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앞으로 남북관계와 통일의 주역이 될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가장 큰 이유 는 무관심이다. 2021년 통일의식조사에서 1991년 이후 출생자 중 74.1%가 북한에 무관심한 것으로 드러난 바 있다. 『제10회2030대학생통일토론대회』의 가장 큰 목적은 통일에 대한 청년의 관심과 역량을 제고하는 것이다. 평소 에 접하지 못한 통일을 주제로 토론하며 자연스레 현재 남북관계와 앞으로의 과제를 심도깊게 고민해볼 수 있는 공론장을 제공할 수 있다. 더불어 기성세대와는 다른 통일의식을 가진 청년이 생각한 남북관계에 대한 방향성과 전략을 엿봄으로써 앞으로의 남북관계를 가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그간 코로나 시기에도 (재)통일과 나눔의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참 신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올해도 변함없이 대학생들과 통일을 마음껏 논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

프로그램: 제10회 2030대학생통일토론대회 Ÿ 내용: 시의성있는 통일 관련 주제를 선정하여 논술문과 토너먼트 형식의 토론대회 개최 Ÿ 토론주제 안: 「후보 1.」교류협력분야_ 대북 인도주의적 협력은 조건없이 즉각 시행해야 한다. 「후보 2.」국방안보분야_ 차기 정부에서 전작권 전환 조건(한국군핵심능력확보, 북핵위협 대응능력확보,한반도주변안보환경)에 대한 재협상이 필요하다. 「후보 3.」문화예술분야_ 6.25전쟁 관련 영화의 상영은 정부 당국의 허가가 필요하다. 「후보 4.」국방안보분야_ 한미동맹의 핵심인 '한미연합훈련'은 변동없이 실시해야 한다. Ÿ 수행 방법: 예선 1회_논술문 형식, 본선 2회_온라인(16~8강), 오프라인(4강~결승) (1) 대회는 예선과 본선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2) 예선은 통일을 주제로 한 논술문 심사로 진행한다.
(3) 본선은 예선을 통과한 16개 팀을 대상으로 경기별 2개 팀 중 승리한 팀이 다음 경기에 진출하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한다. 9월 / 기본계획 수립, 예선 주제 확정 및 발제, 대회 규정집 발간, 홍보물 제작 및 홍보, 통일부 장관상 후원 요청 10월 / 심사위원 선정 및 특강, 심사방식 결정, 본선 논제 확정 및 발제, 예선 심사, 온라인 대회 가이드북 발간 및 배포, 본선 진출팀 발표 11월 / STAFF 모집 및 교육, 대회 세부 준비, 대회 개최 및 진행, 자체 평가 -예시: 제9회2030대학생통일토론대회(2022년 11월) 예선[논제1]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따른 'MZ세대'의 지속 가능한 남북교류 협력 방안은? [논제2] 남북 통합의 과정에서 '비무장지대'(DMZ)의 창의적 활용 방안은? 본선[논제1] 한국은 핵잠수함을 개발해야 한다. [논제2] 한국은 미국 1급 동맹국들의 모임인 '파이브 아이즈'(Five Eyes)에 가입해야 한다. Ÿ 인원: 2030 전국 대학생(휴학생 및 졸업 예정자) 및 관계자 약 50명 Ÿ 시기 및 장소: 예선-10월 중 _ 온라인 본선-11월 중 _ 온라인 및 서울 Ÿ 프로그램: 대학생통일연수 Ÿ 내용: 토론대회 수상자를 대상으로 통일 연수 진행, 통일과 관련된 장소 방문 및 특강 진행, 평화‧통일 관련 주제로 자유 토론 진행 Ÿ 수행 방법: 선정된 장소에 대한 자료 조사 및 방문 후 통일 주제 자유 토론 12월 / 연수 기획, 방문 장소 및 특강 선정, 연수 일정 확정 1월 / 참가자 오리엔테이션, 토의 및 토론 주제 확정 2월 / 대학생통일연수 안내지 발간, 연수 진행, 자체 평가 및 활동 보고 Ÿ 방문 장소(안): 부산_임시수도기념관, 감천문화마을, 국제시장, 유엔기념공원 등 강릉_통일공원 및 잠수함침투사건 안보체험장 ,등 고성_통일전망대, DMZ 박물관, 제진역 동해북부선 양구_DMZ 펀치볼 둘레길, 파로호(북한식 표현 ‘화천저수지’), 등 춘천_38선 표지석, 우두동 충렬탑, 죽림동 성당,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