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 년간 콘텐츠 생산 속도가 급증함에 따라, 자극적인 소재의 영상 콘텐츠들이 인기몰이를 해왔다. 우리 사회의 중요 가치인 평화와 통일 주제의 영상 콘텐츠 생산이 저조해, 통일 가치의 미디어 확산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상황이 다. 각종 포털사이트에서 호평을 받은 Apple TV+ 화제작 ‘파친코’는 일제강점기 조선인들의 삶을 다루는 드라마로, 아픈 역 사와 공동체의 가치를 함유한다. 공동체의 의미와 한반도의 아픈 역사가 대중들의 공감대 형성에 충분한 주제로 작용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다. 따라서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하는 우수한 콘텐츠 제작이 콘텐츠가 대량 생산되는 현 시점에 필수 적이고, 과거 우수한 평화 · 통일 작품을 다시 수면 위로 올려 대중의 분단된 한반도의 역사와 통일 의식을 고취해내고자 한다. (사단법인 필레마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영화진흥위원회 지정 예술영화 전용관 필름포럼을 운영해 왔으며 매년 서울 국제사랑영화제를 개최하고 평화통일 시네포럼(한반도평화연구원과 공동주최)을 개최하는 전문기관으로, 영화 판권 구입, 영 화 상영 등 상영 체계가 우수하게 잡혀있는 전문기관이다. 따라서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영화 상영과 제작지원 사업으로 승 화하기에 적합한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