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20일부터 2달간 진행된 Youth Peacemakers' Universe가 드 디어 2022년 1월 22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평화한국은 매년 다음 세대 를 위한 통일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왔는데, 특별히 이번 Youth Peacemakers' Universe은 다음의 두 가지 목적을 가지고 진행하였습니다.

여러분은 통일에 대해 어느 정도 관심 있으신가요? 혹시 어릴 때부터 많이 들어 익숙하지만 고리타분한 주제라고 생각하시진 않으신가요? 평화한국에서 해온 기 존의 통일교육은 정치 외교 경제 같은 전통적 안보의 관점에서 통일의 이유를 설명 하였기 때문에 이번 YPU에서는 문화 환경 국제개발 같은 비전통적 안보 관점에서 도 통일을 바라보고자 했습니다. 즉, 세계평화를 위한 여러 중요한 이슈 중 하나인 '한반도 통일'은 동아시아를 넘어 여러 분야와 연결된 지구촌의 현재와 미래의 이야기라는 것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각자가 생각하는 평화의 모습은 모두 다르기 때문에 '평화'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구체적으로 표현해서 하나의 모자이크로 그리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얼핏 보기에는 통일과 관련 없어 보이는 다양한 분야에서도 한반도 통일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각 분야 전문가들의 현장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또한 2달간의 조별 프로젝 트를 통해 「평화가 실현된 모습」, 「통일이 이루어진 모습」을 그려보았습니다.

특별히 이번 YPU는 Gathertown이라는 메타버스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100%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는데요, 덕분에 한국뿐 아니라 미국, 중국, 북한, 러시아, 프랑스, 영국, 대만, 코소보 등 세계 각지에서 자란 청년들이 모일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평화라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다양한 배경의 청년들이 평화와 통일에 대해 교류하며 향후 통일 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책은 어느 날보다 귀중한 매주 토요일마다 휴식도, 약속도 미뤄둔 채' 세계평화'와 '한반도 통일'에 대한 그림을 그리기 위해 성실히 달려온 전 세계 peacemaker 30여 명의 발걸음을 추억하며 더 멋진 peacemaker가 되기로 다짐 하는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지난 2달 동안 다음 세대들이 통일된 한반도를 꿈꾸 며 '평화'라는 그림을 어떻게 그렸는지 다같이 살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