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내용 |
한반도 평화와 민주주의는 한 몸이다.
“설마, 요즘 세상에 어떻게?”라며 치부했던, 있을 수 없는 일이 현실에서 벌어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2024년 12.3 계엄으로 온 국민을 충격에 빠뜨렸다. 계엄군이 국회에 난입했고 시민들이 국회로 모여들었다. 그렇게 우리 국민은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반헌법적 계엄에 촛불과 야광봉으로 저항했고 초유의 내란 사태를 막아냈다. 하지만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 2025년까지 이어진 탄핵 정국의 혼란 속에 한반도 정세 또한 미궁 속에 빠져들고 있다.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귀환은 한반도뿐만 아니라 동북아와 세계정세에 지각 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남북관계는 여전히 얼어붙어 있고 러시아는 북한을 매개로 한반도에 접근하려 한다. 우리는 내란 세력들이 북한을 도발해 계엄의 명분을 찾으려 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분단된 한반도에서 민주주의와 평화는 그렇게 한 몸이다. 엄중한 국내외 정세 속에서 우리는 다시 한번 한반도 평화의 길을 찾아야 한다. 최근 국내외의 불안정한 정세는 분명 위기지만, 그 변화 속에 기회가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민주주의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남북관계의 불안정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현실에서 체험하고 있다. 이제 다시 모든 것을 정상으로, 아니 더 나은 방향으로 돌려놔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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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Prologue
Ⅰ. 우리가 아는 북한은 없다 1. 북한의 1인 지배체제는 왜 굳건할까 2. 김정은의 ‘두 국가론’, 성급한 판단은 위험하다 3. 21세기판 이상한 ‘북한 바로 알기’ 운동 4. 북한 중학생 30명 공개 처형? 검증이 필요하다 5. 더 이상 북한이란 이름으로 ‘퉁’칠 수 없다 Ⅱ. 통일부는 무엇으로 존재하는가 6. 대통령은 통일부를 없애고 싶은 것인가? 7. 윤석열 정부의 거짓말, ‘담대한 구상’은 폐기됐다 8. 안보 칼춤, 비겁한 통일부 죽이기 9. 통일부의 ‘X맨’은... 장관님? 10. 자신의 정체성 부정한 통일부 장관 Ⅲ. 통일 독트린, 무척 실망입니다 11. 2년 준비한 통일 독트린, 무엇이 담겼나? 12. 윤석열 정부는 북한 인권을 말할 자격이 없다 13. 말로만 ‘먼저 온 통일’, 탈북민 인재 내치는 통일부 14. 위험한 놈, 무지한 놈, 이상한 놈의 통일 전쟁 15. 접경지역 주민 치유예산 먼저 신설해야 Ⅳ. ‘힘에 의한 평화’라는 위험한 착각 16. 국민 생명 볼모로 한 위험한 도박 17. 9.19 남북군사합의 폐기, 정부 · 여당 전쟁 원하나? 18. 이성 잃은 남북 지도자들의 불장난 19. 유엔사는 남북의 정전협정 위반에 뒷짐만 질 텐가? 20. 아날로그 풍선에 당한 방산 강국의 민낯 Ⅴ. 트럼프의 귀환, 나 지금 떨고 있니 21. 한반도 위기 불러온 세 가지 포석 22. 북핵 컨트롤 타워가 무너졌다 23. 북한과 함께 돌아온 러시아, 평화외교는 불가한가? 24. 북한 쫓아 러시아와 전쟁할 생각이었나? 25. 트럼프의 귀환, ‘팽’ 당하지 않으려면… Ⅵ. 국회의 역할에 대해 묻다 26. 정권 교체하면 리셋? 남북관계 제도화하라 27. 관행이 돼버린 늦장 계획, 국회가 바로잡아야 28. 한반도 평화 어떻게? 세 정당의 공약집 살펴보니 29. 반복되는 한반도 위기, 22대 국회에 바란다 30. 멈춰버린 남북관계, 국회는 따져야 한다 Ⅶ. 탄핵, 그 이후 총평. 한반도 평화와 민주주의는 한 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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