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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날 위의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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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종석
출판연도 2014년 05월 12일
출판사 개마고원
쪽수 576
키워드 #이종석   # 정치   # 한국외교   # 국가   # 국제관계   # 통일   # 자주국가   # 평화   # 균형외교   # 국가안보   # 노무현   # 비망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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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이미지 저자 이종석(李鍾奭)은 통일외교안보에 관한 한 노무현과 ‘한몸’으로 평가받는 저자는 현재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이며 한반도평화포럼의 공동대표로 일하고 있다. 16대 대통령직 인수위에 참여해 ‘자주국방과 균형외교를 통한 평화번영’이라는 노무현 시대 통일외교안보 전략의 밑그림을 그리는 한편 이를 구현할 콘트롤타워로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체제를 설계했다. 참여정부에서는 NSC 체제의 실질적 책임자인 NSC 사무차장으로 재직하며 당대 한반도 외교안보의 최전선을 지켰다. 2006년부터는 통일부장관 겸 NSC 상임위원장으로 일했다. 이 책은 저자의 비망록인 동시에 이제 스스로 자신의 시대를 돌이켜볼 수 없게 된 대통령을 대신해 그를 가장 가까이서 보좌했던 참모가 남기는 회고록이다.

주요 저서-
『통일을 보는 눈』(2012)
『한반도평화통일론』(2012)
『북한의 역사 2: 1960∼1994』(2011)
『새로 쓴 현대북한의 이해』(2000)
『북한 - 중국관계: 1945∼2000』(2000)
『분단시대의 통일학』(1998)
『현대북한의 이해』(1995)
『조선로동당연구』(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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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내용
참여정부가 물러난 지 8년차, 노무현 시대를 되돌아 보다

『칼날 위의 평화』는 대통령직 인수위원에서부터 통일부장관에 이르기까지 참여정부에서 오랫동안 일했던 저자 이종석이 노 대통령 시각에서 노무현 시대를 되돌아보는 회고록이다. 저자는 참여정부와 노무현 대통령이 그동안 북한과 국가안보에 관한 비난들이 얼마나 사실에 부합하는지 확인하고 참여정부가 이뤄낸 외교안보적 성취를 다시 되짚어본다.

저자는 참여정부에서 국가안보 컨트롤타워의 소임을 감당했던 책임자로서 ‘평화’라는 지향점을 ‘자주’와 ‘균형’이란 단어로 압축하며 자주국방과 균형외교를 지렛대 삼은 노무현식 평화가 어떻게 이루어져 갔는지 보여준다. 이라크 추가파병 강행의 이유, 2005년 남북대화 재개, ‘주한미군 감축’에 숨겨진 미국의 일반주의와 쟁투 등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한 참여정부가 NSC사무처를 중심으로 통합적인 안보시스템을 어떻게 갖춰나갔는지, ‘작전 5029’를 둘러싼 이야기와 기밀 누설자까지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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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책을 펴내며 4

1부 역사의 무대로 들어서다
1장 역사적 순간 그리고 새로운 임무
대선전야, “역사가 이런 우연으로 바뀌나” 17 / 크리스마스 이브에 맡겨진 중임 21 / 미국의 ‘맞춤형 봉쇄’를 반대한 인수위원들 24 / 평화번영정책, 작명으로 고생하다 28

2장 평양 방문과 노무현 당선자의 메시지
당혹스러운 특사 동행 요청 32 / 뜻밖의 난관, 노 당선자의 CNN 인터뷰 35 / 장성택과의 러브샷과 오바이트 39 / 불거진 대북송금 문제, 김용순과의 공방 43 / 험난한 한반도의 미래를 절감하며 47

3장 새 출발하는 NSC와 함께
NSC 체제를 설계하다 50 / 위기의 안보, 방치된 NSC 55 / “NSC 설계자가 들어와 맡으시오” 61

2부 자주국가를 향한 꿈
1장 노무현 대통령이 꿈꾼 나라
노 대통령에게 ‘자주국방’이란 69 / ‘인계철선’ 용어를 혐오한 대통령 72 / 자주국방 노선 천명과 군의 불만 80 / 국방비 증액과 군의 ‘남한 열세’라는 강박 85

2장 자주를 향한 의지와 난관들
NSC도, 외교부도 몰랐던 미국의 ‘미군 감축’ 계획 통보 91 / 친서 전달과 정상 통화, 그리고 혼선에 대한 복기 97 / 노 대통령, 감축에 대한 능동적 대비를 주문하다 102 / 자주국방 로드맵을 그리다 107 / “감축, 국민에게 공개하고 협상하라” 111 / 명확한 지침과 모호한 협상태도의 충돌 114 / 10월 10일 공론화 통보와 절충안의 등장 122 / 연기 합의와 대통령의 유감 126 / “곧장 협상을 시작하라” 130 / 협력적 자주국방과 전시작전통제권 환수의 길 137

3장 한미관계의 딜레마, 주권과 동맹 사이에서
‘개념계획 5029’의 작계화를 중단시키다 144 / ‘5029’의 언론 유출과 누설자의 정체 148 / ‘전략적 유연성’ 합의에 대한 상반된 평가 155 / 전략적 유연성 협상의 분수령, 한미정상회담 161 / 부시정부의 미국, 동맹은 스트레스인가? 169

3부 이라크 추가파병, 자주와 평화 사이에서
1장 한 사람의 소신과 대통령의 의무
“전쟁은 막아야 한다” 181 / 한미정상회담, ‘추가적 조치’와 ‘정치범수용소’ 188/ 대통령의 고뇌, “이런 사람들에게 몇 명을 손에 쥐어준들” 194 / 미국의 추가파병 요청과 NSC의 한국형 모델 모색 202

2장 누구도 만족시키지 못한 선택
10월 18일 1단계 결정, 얻은 것과 잃은 것 207 / “2000~3000명 비전투병 파병이 합리적” 발언 214 / 2차 조사단의 파견과 NSC 출신 단장 218 / 대미협의단의 파견과 무샤라프 대통령의 조언 223 / 대통령의 최종 지침과 백악관의 응답 “땡큐” 230 / 12월 17일, 추가파병 최종 결정과 이후 236 / 다시 돌이켜보며 241

4부 평화로 가는 좁은 길
1장 평화를 위한 첫 걸음
대북 특사 파견 포기, 북핵과 남북관계 사이에서 249 / 6자회담 출범, 미국의 의도 VS 한국의 구상 253 / 문성근 대북 특사와 북한의 태도 변화 260 / 어둠 속에서 길 찾기 266

2장 남북관계, 성취와 시련
남북의 NLL 합의: 대통령의 안보구상 VS 군의 이해 270 / 군의 보고 누락과 석연치 않은 ‘항명’ 277 / 국가의 의무 수행과 그 대가: 어긋나는 남북관계 283/‘ 7차례의 전통문 묵살’과 전면적인 대화 재개 287

3장 9ㆍ19공동성명을 향하여
북핵문제, “미국에게 1년간 우리한테 맡겨달라고 해보라” 294 / 북한의 핵보유 선언과 대통령의 분노 304 / 중대제안의 탄생과 정동영 특사의 김정일 면담 310 / 4차 6자회담 1단계 회의와 촉진자의 길 318 / 합의를 위한 잠시 동안의 정중동 324 / 역 ‘1 대 5’ 구도의 형성과 9ㆍ19공동성명의 탄생 329

4장 흔들리는 평화의 꿈
9ㆍ19공동성명을 유린한 ‘BDA 사건’ 340 / ‘BDA 사건’, 잠정 합의된 남북정상회담을 불발시키다 350 / 틔우다 만 싹, 한반도평화체제 논의 355

5부 균형외교의 성취와 못다 푼 숙제
1장 균형외교의 실천과 성과
균형외교와 지키지 못한 동북아균형자론 363 / 균형외교의 힘, ‘핵물질 사건’의 성공적 해결 370 / 균형외교를 위한 승부수,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376

2장 숙제로 남은 동북아 역사문제
대통령도 넘기 어려운 벽, 한일관계 386 / ‘동북공정’의 기억, 10년 만의 대통령 지시 이행 397

6부 NSC, 국가안보의 컨트롤타워를 맡다
1장 NSC의 일과 사람들
지하벙커로 들어간 NSC사무처 407 / 컨트롤타워로서 NSC 체제를 갖추다 417 / ‘세븐 일레븐’과 NSC 식구들 424 / NSC 체제를 통해 맺은 인연들 432 / 화물연대 파업과 포괄적 위기관리체계의 수립 438 / NSC와 나, 운명의 만남 446

2장 외부의 비난과 내부의 견제를 뚫고서
‘자주파 대 동맹파’ 갈등의 진실 450 / 지속되는 내부 견제와 대통령의 뜻 456 / 청와대 참모, NSC 차장으로 산다는 것 463

7부 야심찬 구상, 미완으로 남기다
1장 통일부장관으로 일하며
일요일 오후 대통령의 호출, 통일부를 맡다 477 / 남북관계의 새로운 단계를 향한 도전 480 / ‘국가의 기본책무’ 수행과 남북협력사업의 연계 추진 485 / 비책을 통한 해결 모색: 경수로 청산, 김영남 모자 상봉 491

2장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잠에 빠지다
“평화도 인권이다” 501 / 북핵 실험, 연구실로 돌아오다 509

나의 이력서 522

후주 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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