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내용 |
격동의 대한민국 70년사. 이토록 격동적이며 극적인 70년의 현대사를 가진 나라가 있을까? 36년 수탈의 수모를 이겨내고 민주 독립국가를 세우고, 기반이 채 다져지기도 전에 국토가 초토화되는 전쟁에서 지켜내고, 그 척박해진 땅 위에 현재 눈부신 대한민국을 일궈냈다. 바로 우리 자랑스러운 한국민들이 모두 해낸 일이다. 저자는 그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같은 대한민국 70년사를 조명한다. 대한민국 속에 살면서, 보국(保國)과 부국(富國)의 일꾼으로 함께하며 기록해두었던 일기를 토대로 당시의 상황을 생동감 있게 지금의 생각과 절묘하게 엮었다. 현재 너무나도 ‘정치화’된 대한민국의 현대사의 가려진 부분과 소중히 되새겨야 할 부분을 바로잡고자 했던 저자의 깊은 뜻 또한 한장한장 배어있다.
‘좁은 시각’ ‘제한적 시각’이라며 그저 한 사람의 역사일 뿐이라고 겸손함을 잃지 않는 저자지만 40년간 강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쳐 온 그의 필력은 여느 교과서보다도 더 쉽고 재미있게 한국의 현대사를 생생히 들려준다. 때로는 냉철하고 단호한 선생님으로, 때로는 밤마다 구전동화를 술술 들려주는 할아버지로, 격동의 대한민국을 함께 세우고, 지키고, 키워온 뜨거운 전우로 풀어나가는 저자의 이야기를 따라가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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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머리말
◇ 책머리에 / 국민 한 사람의 눈에 비친 대한민국 역사 제1장 갑자기 찾아온 해방 / 건국의 길 열리다 1. 일제강점기 / 일본제국의 2등 신민 2. 8·15해방 / 꿈같은 새 세상 3. 분단의 충격 / 38선의 남과 북 4. 고난의 시작 / 한민족 두 나라 제2장 대한민국 건국 / 우리 손으로 만든 첫 민주공화국 1. 해방 공간 3년 / 미군정 하의 정치적 혼란 2. 대한민국 건국 / 처음으로 국민이 만든 나라 3. 새 나라 만들기 / 새 정부, 새 군대, 새 학교, 새 사회질서 4. 국제사회 속의 대한민국 굳히기 / 국가승인 외교의 전개 제3장 6·25전쟁 / 목숨 건 나라지키기 1. 서울에서 만난 인민군 / 절망과 혼돈의 3개월 2. 3년간의 혈투 / 한반도에서 싸운 국제전쟁 3. 부산 교두보 / 피난민의 처절한 생존 투쟁 4. 전후복구 제4장 4·19와 5·16 / 민주수호와 부국강병의 충돌 1. 학생으로 참여한 4·19 / 국민의 분노 2. 기자로 지켜본 5·16 / ‘올 것이 왔다’ 3. 제3공화국의 국가 재건 의지 4. 3선 개헌과 군사 정부의 변질 제5장 유신과 10·26 / 민주헌정의 후퇴 1. 유신체제의 등장 2. 유신시대의 대한민국 3. 10·26의 비극 제6장 6·29선언과 민주헌정 복원 1. 12·12쿠데타에서 6·29선언까지 2. 6·29선언과 제6공화국 출범 3. 노태우 정권 5년의 성취 4. 김영삼 정부의 5공 청산 제7장 진보 정부 10년 1. 김대중의 ‘국민의 정부’와 노무현의 ‘참여 정부’의 등장 2. 민중민주주의 시대 / 대중영합주의의 대두 3. 진보 정부와 햇볕정책 / 너무 앞서 간 북한 포용 4. 진보 정권 10년간의 대한민국 제8장 보수 회귀 시도 10년 / 미흡한 복원 1. 이명박 정부의 등장 2. 기대 속에 시작된 이명박 정부의 안보환경 복원사업 3. 박근혜 정권의 비극 4. 보수 정권의 좌초 제9장 되돌아본 70년 / 도전을 이겨낸 한국민의 승리 1. 일제강점기의 독립 투쟁 2. 민주공화국 건국의 위대한 결단 3. 6·25전쟁을 이겨낸 단합된 한국민의 투지 4. 부국강병을 위한 투쟁 5. 험한 민주화의 길 6. 대한민국 70년을 재구성해본다 7. 앞으로 30년 동안 이루어야 할 과제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아온 나의 70년> ◇ 부록을 붙이며 ◇ <1> 첫 만남은 가족 / 내 영혼의 영원한 고향 <2> 만남의 길을 열어준 학교 / 나라사랑을 배운 곳 <3> 군복 입고 4년 벗고 50년 / 조직원리 배운 곳 <4> 미국 유학 6년 / 넓고 깊어진 안목 <5> 천직(天職)이 된 교수직 / 대학서 보낸 40년 <6> 만남을 통한 배움 / 마음을 열면 모두가 스승 <7> 한림에 걸었던 꿈 / ‘사람’이 미래를 만든다 <8> 안식년에 넓힌 안목 / 만나야 보인다 <9> 신아시아연구소 20년 / ‘집단지성’의 모체를 만들려는 노력 <10> 역사를 보는 여러 시각 / “배를 타고 강물을 보았다” <맺는말> 나는 대한민국 국민이어서 행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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