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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허에서 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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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오태호
출판연도 2024년 08월 30일
출판사 국학자료원
쪽수 524
키워드 #북한   #소설   #북녘   #한국전쟁   #한반도   #오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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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저자소개 대체 이미지 저자(글) 오태호

1970년 서울 출생.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2000년 9월부터 경희대에 출강하기 시작했으며, 2001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문학평론(「불연속적 서사, 중첩의 울림」)으로 등단했다.
2004년 『황석영 소설의 근대성과 탈근대성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성신여대 전임연구원과 계간 『시인시각』, 웹진 『문화다』 편집위원을 역임했다.
2012년 ‘젊은평론가상’을 수상했으며, 평론집으로『오래된 서사』, 『여백의 시학』, 『환상통을 앓다』, 『허공의 지도』, 『공명하는 마음들』 등을 출간했다.
편저로 『동백꽃』, 『황석영』, 『이선희 소설 선집』, 『개마고원』, 『오영수 작품집』, 『조용만 작품집』, 『구상 시선』,『정공채 시선』, 『계용묵 수필선집』, 『김기진 평론선집』, 『한효 평론선집』, 『북녘 마을의 사람 사는 풍경』 등이 있으며, 연구서로 『문학으로 읽는 북한』과 『한반도의 평화문학을 상상하다』를 상재했다. 현재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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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내용
 2022년 『북녘 마을의 사람 사는 풍경』을 출간한 지 2년 만에 두 번째 편저로 『폐허에서 살아남기』를 상재한다. 애초계획은 이 책의 내용을Ⅰ부로 구성하고, Ⅱ부에 1960년대 대표 단편소설을 함께 묶어낼 예정이었다. 하지만 북한에서 ‘천리마 운동 시기’를 다룬 1960년대 대표 작품들 자체로도 11편 정도를 선정하였기 때문에 분량과 더불어 내용 면에서 분권하여 출간하는 것이 낫겠다는 판단이 들었다. 결과적으로 1950년대와 1960년대를 별도의 책으로 구분하여 북한의 단편소설을 더욱 많이 소개하는 쪽으로 마무리가 되어 지금의 형태로 독자를 마주하게 되었다.

 2024년에 돌아보는 한국전쟁(1950~1953) 이후 1950년대 한반도에서의 삶이란 무엇인가? 남한에서도 ‘전후(戰後) 문학’이라는 이름으로 1950년대 내내와 현재에 이르기까지 전쟁의 상흔과 후유증은 다양한 방식을 통해 지속적으로 형상화되고 있다. 3년 여 동안 남북을 오르내리며 치러진 6.25동란은 한반도를 폐허와 상실의 지대로 만들며 남북의 분단 체제를 공고히 하며 분열과 대립의 깊은 골을 새기게 된다.

 1950년대 대표 작가로 거론되는 손창섭, 김성한, 오영수, 장용학, 이범선, 이호철, 오상원, 서기원, 하근찬, 송병수, 선우휘 등이 생산한 텍스트들은 1950년대가 폐허적 실존의 시대였음을 증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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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5
〈해설 1〉 1950년대(1953~59) 북한 대표 단편소설 연구 16

변희근, 「빛나는 전망」 53
유항림, 「직맹반장」 109
리근영, 「그들은 굴하지 않았다」 183
전재경, 「나비」 233
김만선, 「태봉 령감」 277
황건, 「도래′ 굽이」 317
임순득, 「어느 한 유가족의 이야기」 367
엄흥섭, 「복숭아나무」 397
리정숙, 「선희」 445
신동철, 「들」 483

〈해설 2〉1950년대 대표 소설을 읽다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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