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내용 |
피스모모 평화교육 시리즈 2권. ‘분단 너머’에 대해 교육의 관점에서 낯설게 생각해볼 수 있는 물음과 개념, 지향, 실천 방안들을 담았다. 특히 이 책을 통해 다음의 질문들을 함께 생각해보고자 한다. 분단이란 나에게 무엇인가? 나는 분단을 어떻게 수행해왔는가? 분단은 교육을 통해 어떻게 작동해왔는가?
- p.13 밟고 싶은 땅을 밟을 수 없게 하는 분단체제,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나지 못하게 하는 분단체제, 환대와 우정보다는 적대와 혐오를 정당화하는 분단체제, 친구가 아닌 적을 찾아내기에 최적화된 분단체제, 평화를 사랑하는 듯하지만 무기와 군사주의를 숭배해는 분단체제, 남북으로 나누고, 흑백으로 나누고, 찬반으로 나누어 온 분단체제는 한반도의 구성원들의 삶에 깊숙이 스며들어 일상에서의 분단과 분절을 만들어 온 것입니다. - 〈1. 분단의 의미〉 중에서 p.30 “분단폭력”이라는 말은 그동안 진행되어 온 다양한 층위의 폭력, 그 폭력으로 인해 피해를 받은 존재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자는 제안이자 연대의 요청이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보지 못했던, 충분히 알아차리지 못했던, 너무 쉽게 ‘그럴 수 있지’ 또는 ‘별일 아니야. 우리가 원래 그러니까’라고 치부했던 그러한 사람들과 현상에 깊게 집중해보자는 초대이기도 하지요. - 〈3. 분단폭력에 대해 생각하기〉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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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서문 오래된 미래, 탈분단 5
1. 분단의 의미 11 2. 왜 탈분단인가? 19 3. 분단폭력에 대해 생각하기 29 4. 분단폭력과 교육 43 5. 평화세우기와 교육 55 6. 탈분단 평화교육의 전망과 과제 93 7. 탈분단 평화교육의 사례 115 부록 탈분단 평화교육과 P.E.A.C.E. 페다고지 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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