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내용 |
이 책은 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함께 한 여러 연구원들의 고뇌의 결과물이다.
본 책은 20세기의 북한보다는 고난의 행군 이후에 새롭게 전개된 21세기 북한의 현재에 초점을 두고 있다. 20세기 후반 북한 사회를 뒤흔든 고난의 행군과 그 이후에 등장한 장마당이 민속문화와 연결되는 방식 혹은 상호 작용에 중점을 두고 북한의 생활문화 중 종교나 놀이, 의례 등의 변화를 논하고 있다. 한편으로 이 책은 2024년부터 한국연구재단에서 제공될 북한 생활역사문화 DB를 이해하는 것을 돕는 차원에서 만들어지기도 했다. 본 책을 관철하는 논지처럼 북한에도 민속 생활문화가 존재하며, 사람들도 아울러 살고 있다. 이 평범한 진리를 밝힌 이 책이 향후 북한에 대한 이해와 남북 교류 증진 및 평화 통일에 작은 기여라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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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책을 펴내며
1부 북한의 미신과 조상숭배, 점사 북한의 조상과 점사 종교|강정원 1. 북한 종교의 실재와 생활 세계 2. 북한 민속 세계와 점복, 조상 종교, 그리고 미신 3. 초월 세계와 생활 세계의 존재론적 관계-조상 숭배 4. 우연의 필연화-점사의 미신 종교 5. 북한 사회의 지속과 민속 종교 북한 제례 문화의 현재 양상과 변화의 의미|김종군 1. 머리말: 분단 이후 북한 제례 문화의 위상 2. 전통적 제례 문화의 역사와 의미 3. 북한 제례 문화의 현재 양상 4. 북한 제례 문화의 변화 과정과 의미 5. 맺음말 북한 조직생활 의례와 사회적 장의 정치화|정향진 1. 들어가며 2. 조직생활 선행연구 3. 생활총화의 의사소통 규범 4. 공동체 모델과 생활총화의 사회적 장 5. 사회적 장의 정치화와 그 긴장: 마음, 친숙, 친밀 6. 결론 북한 사회 미신행위 특성|엄현숙 1. 들어가며 2. 라캉의 세 개념(상상계, 상징계, 실재계)과 분석틀 3. 미신에 대한 북한 사회의 지배적 담론 4. 북한 사회의 미신행위 상징성과 기대심리 5. 북한 사회의 미신행위와 사회정치적 의미 6. 나오며 북한의 양력설과 음력설|안주영 1. 서론 2. 양력설에 부여된 이중적 정체성 3. ‘전통 민속명절’로 재창조된 음력설과 정월대보름 4. 결론 2부 남북한 교류의 새로운 가능성 북한 문화유산 정책의 변화와 접경지역의 교류 방안|권혁희 1. 김정은 정권 이후 문화유산 정책의 변화 2. 인천과 황해도 지역 문화유산의 비교 3. 인천과 황해도 지역 무형문화유산(비물질문화유산)의 비교 4. 인천과 황해도 지역 간의 문화유산 교류와 협력을 위한 제안 코로나19 이후, 북한 민속문화에 대한 한국 사회의 이해의 단초|강주원 1. 들어가면서 2. 코로나19 이후, 북한을 바라보는 한국 사회의 선입견 혹은 편견 3. 나가면서 일본 조선대학교의 역할과 전망|차은정 1. 일본에 있는 또 하나의 ‘북조선’ 2. 재일조선인이라는 담론 3. 재일조선인을 둘러싼 역사의 구축 4. 재일조선인을 보는 또 하나의 관점으로서 ‘에스닉’ 5. ‘한민족’의 문화를 생성하고 전수하는 조청 참고문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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