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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32년, 두만강 너머 시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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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재홍
출판연도 2024년 08월 30일
출판사 황금알
쪽수 224
키워드 #김재홍   #두만강   #평양옥류관   #탈북청년   #동행취재   #시드니   #호주이민   #대북사업   #실향민   #대북투자   #귀순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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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저자소개 대체 이미지 연세대 행정학과, 국제학대학원 행정학과 석사
조지타운대학교 자본시장연구소 객원연구원
성균관대 국정관리대학원 정책전공 박사 수료
연합뉴스 워싱턴특파원, 연합뉴스TV 경제부장,
연합뉴스 마케팅부장, 증권부장,
한민족센터 본부장 등 역임
저서 『미국중앙은행 금리결정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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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내용
이 책은 에디를 가까이 지켜보며 응원해 온 연합뉴스 김재홍 기자의 동행 취재기다.
그리고 목숨을 걸고 두만강 여울을 건너온 대학생의 탈북 32년 다큐멘터리이다.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분단된 나라인 남한과 북한 그리고 호주에서 60년 가까이 살아온 한 사람의 역사이다. 남북이 분단된 지 내년이면 벌써 80년이다. 대륙국가인 대한민국이 38선에 가로막혀 일본 열도나 다름없는 태평양의 섬이 돼 버렸다. 남북의 미래를 이야기할 때, 너무 오랜 세월 떨어져 살아 이제는 서로 다가가기 힘들다는 말이 절망과 한탄처럼 들린다.
에디는 북한에서 태어나 청년기까지 사회주의 교육을 받고 자란 사람이다. 하지만 분단 세월과 교육도 에디의 몸속에 잠복해 온 개성상인 DNA가 용솟음치는 것을 막지 못했다. 서울 땅을 밟자, 평양 옥류관 서울분점 창업과 나우누리 등에 정보제공 사업가로 다시 태어났다. 또 호주 회계사로 거듭나 북한지하자원 투자전문가가 됐다. 저자는 남과 북이 새로운 미래를 꿈꾸고 나아갈 때 에디의 삶을 들여다보고, 함께 해법을 찾을 수 있길 간절한 마음의 발로가 책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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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ㆍ4

귀순대학생, 평양옥류관 서울분점 창업

외화벌이 골동품 중개…돈의 위력 절감ㆍ16
첫 직장 도로공사…고려대 입학ㆍ21
평양옥류관 서울분점…정주영 회장도 단골ㆍ26
상하이 영어전용 국제유치원…사스 급습에 물거품ㆍ34
호주로 이민, 시드니 골프장 청소부ㆍ38
우버 기사…87개 나라 1만여 명 실어 날라ㆍ41
카센터 설비 세일즈…꿩 먹고 알 먹고ㆍ46
마침내 호주회계사ㆍ49
노틸러스연구소·UNDP와 북한 자원개발연구 프로젝트ㆍ50
개성상인 DNA는 못 숨겨ㆍ55

두만강과 장백산맥 넘어 목숨 건 탈북

아버지의 세계지도…바깥세상 나침반ㆍ60
첫 대학시험 낙방…청진 광산금속종합대학교 수석ㆍ63
유학 꿈 좌절되자 평양서 골동품 밀매ㆍ68
일본 골동품상·해외유학생 전해준 바깥세상에 큰 충격ㆍ70
청진역에서 깡패들에 ‘거사자금’ 다 털린 뻔ㆍ72
초겨울 두만강과 장백산맥 넘어…부친 묘소 향해 큰절ㆍ76

하나님 말씀에 뜻밖의 위안

“북조선 사람 한국 망명 도와달라”…거절당해ㆍ80
택시기사 선양 북한영사관 앞에 내려줘ㆍ83
베이징 한국 대사관도 사실상 퇴짜…진퇴양난ㆍ86
‘고수레’…카시오 시계 길에 던져 운명 점쳐ㆍ88
북한VIP 호송요원 행세…바다 헤엄쳐 인천행 선박 타ㆍ90
탈북과정 혹독한 조사…하나님 말씀에 위안ㆍ94
북한 공민증, 한국 주민등록증, 호주 시민권증서…3개국 신분증ㆍ96

남과 북 대학 교육환경 달라도 너무 달라

북한 군대식 기숙사 생활…한밤중 ‘식량조절’ㆍ100
군 입소 훈련…아무도 못 막는 사과 서리ㆍ102
고려대-북한 대학 오리엔테이션 극과 극ㆍ105
2학년 편입학 대신 1학년 입학ㆍ108
교양과목…남한 세계 이해 길잡이ㆍ112
북한 지리여행·투자서 잇따라 출간ㆍ114
대학 초청강사 안보강연ㆍ119
영국 유학…세계인 첫걸음ㆍ122
시드니 경영대학원서 회계사 자격 취득ㆍ126

아내의 신장 한쪽…시한부 에디 되살려

아내 “제2 인생 하나님과 가족만을 위해 살아달라”ㆍ130
“외할아버지 목소리 닮아 친근”ㆍ138
“우리를 위해 돌아가신 예수님”…일곱 살 아들의 권유ㆍ141
사무치게 그리운 어머니…교사 출신 노동당원ㆍ146
어머니 음식 ‘만두와 돼지고기 장조림’ㆍ149

소중한 인연…끝없는 동행과 배려

만남과 헤어짐…안타까운 여동생ㆍ152
1993년 탈북 동기생…가까운 친구이자 가족ㆍ155
함께 온 죽마고우…한의원 박사 원장님ㆍ159
기자와 취재원 인연…30년 세월 동안 동행ㆍ162
실향민 어르신들…자식 같은 후배로 맞이해준 고마운 분들ㆍ165

남북관계 변화 온탕 냉탕…절망보단 희망

남북 공동번영의 길 아직도 오리무중ㆍ168
문재인 평양 군중연설…남북 공존공영 기대 물거품ㆍ173
북한 1인 후보 선거…남한 대통령 후보 누굴 찍어야ㆍ176
남한의 혈육 친척을 찾았지만…ㆍ179
대북 투자 대박 유혹…신기루 같은 사기 많아ㆍ181

낯선 문화…양아치는 어느 곳에나

하숙집에서 솔직한 말 때문에 봉변ㆍ186
런던 지하철역에서 소매치기에 가방 뺏겨ㆍ190
캐나다 토론토 술집 된통 바가지ㆍ193
유럽 여행 중 ‘망명’ 북한 선배 뜻밖의 사업 제의ㆍ198
모스크바행 직항 못 타 ‘빙빙’…지하철 평양과 너무 비슷해 놀라ㆍ201
북한 남한 호주 연애와 결혼 풍속도ㆍ205
한국 전국 일주…쏘나타 타고 순례ㆍ208
북한과 남한 냉면 재료부터 큰 차이ㆍ210
사교육…남, 북, 호주 부모 등골 부러져ㆍ212

한반도 공존번영 ‘금맥’…호주 기업도 ‘군침’

지구물리탐사 전공…호주서 컨설턴트에 도움 ㆍ216
한반도 공존번영 ‘금맥’ 북한 지하자원ㆍ220
호주 기업들, 북한자원개발에 군침ㆍ225
북한 여행…열차가 가장 중요한 수단ㆍ228
아들·딸과 함께 되돌아본 백설의 백두산ㆍ230
꿈속 고향 묘향산, 금강산, 주을온천ㆍ235
다롄에서 대북사업…고속열차 타고 중국 전역 여행ㆍ242

북한은 탯줄, 한국은 새 세계 디딤돌, 호주서 전문가로

흙 내음 그리운 북한 자강도…태를 묻은 땅ㆍ248
한국…세계로 향한 디딤돌ㆍ252
호주 밑바닥부터 시작 북한 투자전문가로ㆍ255
탈북 32년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북한 잊고 악착같이 돈 벌어라.”ㆍ257

참고자료ㆍ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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