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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과학환상문학과 유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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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서동수
출판연도 2018년 04월 25일
출판사 소명출판
쪽수 377
키워드 #북한문학   #북한예술   #유토피아   #서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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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저자소개 대체 이미지 저자 서동수 (徐東秀, Seo Dong-soo)
건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건국대학교 교양학부 강의교수를 지낸 바 있으며 현재 상지대학교에 재직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망각의 번역과 자기구원의 서사-임철우의 『백년여관』을 중심으로」, 「스펙터클의 스토리텔링과 소비의 신화-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를 중심으로」, 「김유정 문학의 유토피아 공동체와 크로포트킨의 상호부조론」, 「학교라는 시뮬라크르와 폭력의 시스템-영화 [돼지의 왕]을 중심으로」 등이 있으며, 단행본으로는 『한국전쟁기 문학담론과 반공프로젝트』, 『한국문학과 콘텐츠』(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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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내용
"북한에도 SF가 있어?”
[스타워즈], [인터스텔라], [인셉션], [터미네이터] 등등 ‘SF(Science Fiction)’하면 할리우드 영화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결코 이상한 일이 아닐 것이다. 우리에게 SF는 그렇게 기발한 과학적 상상력의 산물이며, 그렇기에 경직된 체제의 나라보다는 보다 자유롭고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나라에 어울릴 것 같다는 집단의식이 적잖이 깔려 있다.

그런 면에서 SF와 가장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나라, 흔히들 동토의 왕국이라 부르는 북한에 SF가 존재하고 있다면? 그것도 이미 1950년대 중반부터 활발히 창작되고 있었다고 한다면?
놀랍게도 모두 사실이다. 북한은 국가정책 차원에서 SF 창작과 발간을 적극적으로 밀어줬다. 우리나라가 SF를 일종의 서자(庶子)처럼 주변부에 두었다면, 북한은 대중을 계몽시키는 중요한 여러 적자(嫡子) 중의 하나로 보았다. 그래서 그들에게 적합한 이름을 부여했다.
“과학환상문학”
북한이 자신들의 SF를 부르는 정식 명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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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1부 북한 과학환상문학의 존재의미와 장르 인식
1장_ 북한 과학환상문학의 개념과 창작원리
2장_ 북한 과학환상문학의 내적형식

2부 북한 과학환상문학의 형성과 소련
1장 소련 과학담론과 정책의 영향
2장_ 소련 우주과학의 영향
3장_ 북한의 과학담론과 과학환상문학의 전개양상

3부 북한식 사회주의 유토피아와 팬텀
1장_ 사회주의 낙원의 역사적 조건들
2장_ 파타포적 상상력과 향유 없는 유토피아
3장_ 복제되는 수령과 팬텀의 효과
4장_ 억압을 욕망하는 아이들과 실재의 귀환

4부 유토피아의 타자들, 유사인류
1장_ 로봇이라는 내부의 타자와 인민의 은유
2장_ 외계인을 향한 제국의 시선과 인종주의

보론/ 유토피아의 전복과 파국의 상상력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