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내용 |
남북한 비교문화 총서는 기존의 권력구조의 변화, 엘리트의 변동, 노선 및 정책의 변화 등과 같이 상부구조나 거시구조의 변화에 주로 분석의 초점이 맞추어져 있던 다수의 북한연구물들과는 달리, ‘일상생활(daily life)’의 연구 영역을 주된 관찰 현장으로 삼아 미흡한 북한이주민들의 일상생활이 어떠한지 자세히 보여주고자 합니다. 총서 시리즈물의 아홉 번째 편인 ‘대학생활 내러티브’ 편은 가족학이라는 학문적 토대를 북한이라는 영역으로 확장하여, 북한이주민들의 대학생활에 주목했습니다. 1부에서는 북한이주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과 대학생활 전반에 관한 개괄적인 설명했고, 2부에서는 북한이주 청년들이 한국사회 적응과 대학 생활에서 정체성을 어떻게 형성해가는지를 살폈습니다. 이를 통해 북한의 대학 생활과 남한의 대학생활이 어떻게 다른지, 그들의 경험세계와 인식, 그리고 교우 관계는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를 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북한이주민들의 일상을 이처럼 전방위적으로 깊이 탐색하는 것은, 일상 사건의 이해를 통해 그들이 속한 사회를 이해하는 실마리를 찾고 남북인이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는 일상 문화를 찾아나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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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들어가는 글
1부 북한이주 청년과 대학생활 1장 북한이주민과 상처, 그 너머 2장 북한의 대학은 무엇이 다른가? 3장 한국 대학생활 적응 : 자유로운 일상, 캠퍼스 로망, 꿈과 고민 2부 (생생한 인터뷰 사례로 살펴보는) 북한이주 청년들의 증언 1장 19세 소녀의 순박한 낭만 2장 제1고등중학교 출신, 엘리트 청년의 의연한 대처능력 3장 나만의 길을 가겠습니다 나가는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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