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내용 |
북한의 영화예술에 대한 남한 비평가들의 진실 게임
『북한영화 그리고 거짓말』. 남쪽의 북한영화 연구자들은 탈북자들의 북한영화에 대한 증언을 비판적 검토 없이 그대로 수용한다. 그러나 이 가운데 상당한 거짓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런 거짓된 사례들은 북한영화에 대한 학문적 접근을 왜곡시키고 있다. 이 책에서 필자는 이제까지의 대다수 북한영화 연구자들이 자기의 결론을 정당화하기 위해 동원하는 근거들이 북한영화가 보여주는 객관적 사실과는 다르다는 것을 '폭로' 한다. 따라서 이 책 제목의 '거짓말'은 북한영화를 바라보는 남쪽 연구자들의 '거짓말'인 것이다. 그는 수백 편의 영상자료를 실증적 근거로 분석하며 그 허구성을 밝히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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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글을 시작하며
I_탈북자들의 거짓말 1. 여배우, 스캔들나면 추방당한다? 2. 북한영화에서 '사랑'이란 금지된 단어? 3. 〈돌아오지 않은 밀사〉(1984), 최초의 국제영화제 수상? 4. 1967년부터 집체창작화로 엔딩 크레딧이 사라졌다? 5. 영화배우 출신 탈북자 증언의 진실과 거짓 II_최대의 다부작 예술영화 「민족과 운명」에 대한 편견 1. 다부작예술영화 〈민족과 운명〉에 대하여 2. 〈민족과 운명〉은 '자본주의 예방주사'? 3. 김정일시대, 가족은 해체되고 이종집단으로 새로운 가족 탄생? III_여성문제에 대한 왜곡된 해석 1. 여자는 남자에 의해 구원받는 수동적 존재? 2. 여성성은 적들 앞에서 위장할 때만 나타난다? 3. 여자의 성은 혁명의 도구로만 사용된다? 4. 여자의 가사노동은 더욱 강화되고 있다? 5. 경제 위기 이후, 여성문제가 영화 속에 등장하기 시작? IV_북한영화의 변화에 대한 오도된 분석 1. 선군정치에 대한 편견과 오해 2. 경희극과 수령형상영화의 흐름 왜곡 3. 비판 없는 상반된 연구결과 V_기타 근거 없는 해석들 1. 영화를 보고나서 평론한 글인가? 2. TV는 온통 영화물이라는 거짓말? 3. 근거 자료들의 객관성은 보장되었는가? 4. 신인들의 영화계 진출에 대한 근거 없는 해석 5. '남쪽에서 숙청된' 북쪽 문화예술인들 6. 경희극 예술영화 〈우리 집 문제〉시리즈에 대한 이상한 해석 7. 북에서는 격렬한 스포츠를 거부해왔다? VI_맺는 말 부록 1949년~2007년까지 창작된 북한영화 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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