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내용 |
국내 최초 통일여행 안내서: 최북단 끝섬 백령도 이야기!!!
- 나의 통일감성여행답사기 서해 최북단 끝섬이라 불리는 백령도, 그 섬에 가보고 싶었다. 하늘과 바다가 잔잔한 마음으로 다섯 시간의 뱃길을 허락해 주어야만 닿을 수 있는 여정. 이 책은 〈통일의 눈으로 00을 다시보다〉 시리즈로 부산, 제주, 서울(정동ㆍ광화문 편)에 이어 네 번째 책이다. 백령도에서는 북한 황해도가 지척이다. 바다의 경계 너머 불어오는 북풍은 고향 내음을 한가득 담았다. 분단의 시선을 거두면 백령도의 자연은 경이롭기까지 하다. 이탈리아 나폴리 해안과 함께 전 세계에 단 두 곳밖에 없다는 사곶해안, 수억 년의 시간이 바위를 빚어 만든 콩돌해안, 남북한을 오가는 점박이물범 등 천연기념물만 다섯 곳이 넘는다. 평양 대동강에서 순교한 토마스 선교사가 제일 먼저 발 디딘 곳도 백령도다. 분단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백령도는 통일성지와도 같은 곳이라면 너무 과장된 표현일까? 천안함 46용사의 충혼이 아직도 백령도 앞바다에 오롯이 새겨져 있다. 섬 어디를 둘러봐도 통일감성 여행지로서의 발걸음을 재촉한다. 분단의 상처로 지친 사람들에게 백령도로 함께 떠나자 손 내밀어 본다. |
---|
목차 |
1부
01 용기포 신항: 백령도의 관문 02 끝섬전망대: 끝에서 시작을 바라다 03 하늬해변: 날 선 분단의 흔적과 점박이물범의 공존 04 동키부대 막사와 백령정: 군번 없는 무명의 영웅들 05 백호부대 전적비: 오월 초목 단심으로 물들인 충혼 06 심청각: 인당수의 전설도 분단 너머 07 고봉포구와 사자바위: 배 이름에 새겨 넣은 고향 08 어릿골해안: 베를린 장벽보다 더 견고한 철조망 장벽 09 사항포구: 삶의 터전과 지뢰밭의 경계 10 백령도 기상대: 한반도 날씨예보의 첨병 2부 11 두무진: 늙은 신의 마지막 작품과 통일기원비 12 故임현상 소령 추모비: ‘진정한 해병’이라는 표어 13 천안함 46용사 위령탑: 772함 수병은 귀환하라 14 가을리: 쟁기로 갯벌을 갈다 15 중화동교회: 황해도 소래교회에 이은 두 번째 교회 16 백령 식수원 댐: 담수호 둘레길을 걷다 17 장촌포구와 용트림바위: 분단의 바위를 깨뜨릴 통일의 바람과 공기 18 연화리 해병대 상륙작전훈련소: 해병혼을 새겨 넣다 19 콩돌해안: 파도에 깎이고 부서진 인고의 세월 20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 대형 한반도 지도에 새겨진 경계선 3부 21 창바위: 하나인 듯 두 개의 바위 22 백령대교: 백령도에서 제일 긴(?) 다리 23 사곶해변: 6·25 전쟁 당시 활주로로 사용한 천연비행장 24 극동방송 백령도스튜디오: 복음의 소식이 북녘까지 25 현충탑: 조국을 위해 바친 그대들의 거룩한 넋 26 해군 14용사 충혼비: 바람결에 실린 용사들의 충정 27 용기포 등대해안: 큰 절벽 아래 깊고 푸른곳 28 용기포 구항: 사라진 통일기원탑과 야간 통행금지 29 반공유격 전적비: 516명의 넋을 위로하며 30 북포리 당후길 흑룡마크사: 핑크빛 꽃 명찰의 추억 |
---|
다음글 | 기억과 장소 |
---|---|
이전글 | 아빠와 딸, DMZ를 걷다 |
카카오톡
페이스북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