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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소수자로서 겪는 마음의 외상, 자원과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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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전주람
출판연도 2024년 12월 31일
출판사 한국학술정보
쪽수 118
키워드 #한국   #사회   #소수자   #라포   #북한   #전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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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저자소개 대체 이미지 저자(글) 전주람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성균관대학교 가족학(가족관계 및 교육, 가족문화)으로 박사학위를 최종 취득하였다. 서울시립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수학습·상담심리 연구교수로 2017년 7월부터 2019년 6월까지 재직했으며, 현재는 서울시립대학교 교직부 소속으로 〈심리검사를 활용한 심리치료〉, 〈심리학의 이해〉를 가르치고 있다. 아울러 서울가정법원 상담위원으로 2014년부터 최근까지 활동 중이며, 2022년부터는 통일부 통일교육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속적인 연구 관심사로는 가족관계, 심리상담, 문화갈등, 남북사회통합 등이 있다. 저서로는 『절박한 삶』(공저, 2021년 서울대학교 다양성위원회 선정도서), 『21세기 부모교육』(공저, 2023년 세종도서 학술부문 선정도서), 『북한이주민과 지역사회복지』(공저, 2024년 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도서), 『공감을 넘어, 서로를 잇다』(공저, 2024) 등 20여 편이 있다. 2016년 KBS 〈생로병사의 비밀 : 뇌의 기적〉 600회 특집에 부부상담사로, 2021년 KBS통일열차 일요초대석에 출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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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내용
남북한 문화비교 총서 14
한국사회 소수자로서 겪는 마음의 외상 자원과 성장


남북한 비교문화 총서는 기존의 권력구조의 변화, 엘리트의 변동, 노선 및 정책의 변화 등과 같이 상부구조나 거시구조의 변화에 주로 분석의 초점이 맞추어져 있던 다수의 북한연구물들과는 달리, ‘일상생활(daily life)’의 연구 영역을 주된 관찰 현장으로 삼아 미흡한 북한이주민들의 일상생활이 어떠한지 자세히 보여주고자 합니다. 총서 시리즈물의 열네 번째인 『마음의 외상, 자원과 성장』은 가족학이라는 학문적 토대에 ‘북한’이라는 영역을 포함한 것입니다. 일상생활에서 북한이주민에게 중요한 열쇳말은 ‘외상’ 그 자체가 아닌 그 너머의 ‘성장’이 아닐까 싶습니다. 따라서 이 개념을 북한이주민에게적용할 경우 어떤 내용이 담길지 고민과 숙고의 과정을 거쳤습니다. 이에 제1부에서는 북한이주민들이 한국 사회에서 소수자로 살아가며 겪는 마음의 상처, 즉 외상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였습니다. 제2부에서는 북한이주 여성을 대상으로 한 심리·사회적 자원에 관한 연구 사례를 통해 드러나는 상처와 개인적 및 외부 자원의 활용, 성장 과정에 관한 실제 연구 사례를 제시하였으며, 그들의 성장과 발전을 방해하는 제약 요인과 고민도 대화록에 담았습니다. 제3부에서는 한 북한출신 소녀의 사례를 통해 그녀가 역경을 극복하고 활력있는 일상을 살아가는 모습, 그리고 그녀만의 독특한 철학과 에너지를 생생한 대화체로 전달하였습니다. 이러한 일상을 이해하는 것은 그들과 그들이 속한 사회를 이해하는 실마리를 찾고, 남북인이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는 일상 문화를 찾아나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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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는 글

제1부 한국사회에서 소수자로 살아가기
제1장 그들은 왜, 한국으로 오는가?
제2장 트라우마, 편견과 차별적 시선
제3장 심리·사회적 자원과 회복탄력성
제4장 외상 후 성장

제2부 연구소개
제1장 라포 형성 : 남한출생 연구자가 ‘북한이주민’을 만난다는 것
제2장 연구 참여자 소개
제3장 연구방법론 소개, 자료수집과 분석
제4장 (연구를 통해) 발굴한 북한출신 여성들의 심리·사회적 자원

제3부 북한출신 여고생의 내러티브 : “움직이는 파란 조각들”(2019년 입남, 19세)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