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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혜산서 또 공개처형, 4개월 안에 세 차례나 집행 혹한기 석탄배급 필요량의 15% 밖에 안돼 도둑질 횡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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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일자 2023년 12월 29일
매체명 통일과미래
기자명 이지희 매니저
키워드 #아시아프레스   # 북한내부보도   # 북한공개처형   # 석탄배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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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당국이 지난 19일 양강도 혜산시에서 올해 들어 세 번째 공개총살을 집행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총살 당한 사람은 영양실조로 군을 제대한 23세 남성으로, 곡물을 운반하는 '식량데꼬(운반꾼)' 여성을 상대로 강도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북한 내부 취재원은 "강도, 살인, 사망사고가 자주 일어나 사회가 어수선한데, 거기에 총살까지 자주 하니까 걱정되고 겁도 많이 나고…. 집안에서도, 법을 어기면 죽게 되니까 조심하자고 서로 말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 주민의 생활고가 심해지는 가운데 혹한기 석탄배급이 필요량의 15% 밖에 되지 않아 땔감·석탄 도둑질이 심해지자, 북한 당국은 인민반에 경비 강화를 지시했다는 보도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