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과나눔 아카이브 8000만

전체메뉴

통일과미래

  • HOME
  • 뉴스
  • 통일과미래

베를린서 210km 열흘 뒤 밀려온 '자유의 물결', 우리는 철창 안의 새, 자유를 몰랐기에 그리워도 않았다

상세내역
보도일자 2023년 03월 10일
매체명 통일과미래
기자명 황예지 매니저
키워드 #독일통일   # 동서독접경지역   # 동서독   # 통일랜선투어   # 마리엔보른   # 회텐스레벤   # 손기웅   # 하나울림
원문 보기
상세내역
주요내용
장벽이 열리기 전, 동독의 회텐스레벤은 아주 긴 콘크리트 장벽을 사이에 두고 건너편 서독의 리더작센 주와 마주하고 있었습니다. 두 도시의 거리는 불과 100여 미터. 그 곳에는 동독 정부가 주민들의 탈출을 방지하고 동독주민들의 시야로부터 서독 지역을 가리기 위해 설치한 두개의 콘크리트 장벽과 거대한 쇳덩이들이 길게 늘어서 있었습니다. 이 쇳덩이들은 2차 세계대전 당시 노르망디에 연합군이 상륙했을 때 나치 독일이 만들었던 방어시설과 비슷한 것이었습니다. 독일 통일 이후 접경기념소로 탈바꿈한 이 공간에는 당시의 방벽 등이 그대로 보존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