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은 분단을 극복하고 통일을 이룬 나라입니다. 독일인들에게 통일은 2차 대전후 두지역으로 나뉘어져 따로 살아왔던 날들을 뒤로 하고 다시 하나됨으로 돌아서겠다는 다짐이자 실천이었습니다.
통일 이후 독일은 나누어져 살던 과거를 기억하고 '하나됨’을 굳건히 하기 위해 옛 접경 지역의 주요 장소들을 기념관과 박물관으로 보존하고 있습니다. 오늘 랜선투어를 통해 만나볼 곳은 ‘다시 하나됨’의 의미를 확장하는 독일의 멋진 결심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사람과 사람간 분단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그 사이의 평화로운 자연속에 철조망을 치고 방벽을 만들어 세우고 지뢰를 깔아 망가뜨렸던 자연환경을 복원시켜 인간과 자연간 분단도 극복하려는 의지가 베어 있고 남아 있는 현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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