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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제 대신 마약 사용하는 북한 주민들, 방치하면 한반도 안보 문제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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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일자 2021년 12월 28일
매체명 통일과미래
기자명 황예지
키워드 #북한   #진통제   #마약   #북한주민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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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으로 힘들어 하시는 아버지께 눈물을 흘리며 아편을 놔 드릴 수 밖에 없었다. 다른 집들도 우리집과 다르지 않은 상황이었다…" 북한 양강도 출신 탈북 대학생 최효린씨의 이야기다. 아편은 강력한 진통 효과와 마취 효과가 있는 마약 물질로 국내에서는 생산과 유통이 금지돼 있다. 

최씨는 11월 26일 재단법인 통일과나눔 지원으로 열린 <제4회 한반도 건강 공동체를 위한 청년학생 토크경연대회>에서 ‘마약 청정국 한반도를 향하여’라는 제목의 발표를 통해 “1990년대 이후 주민들의 마약 오남용 문제가 심각하다”고 전했다. 그는 “(북한)정부에서 마약 단속반을 1년에 3-4 차례 내려 보내지만, 나라에서 제대로 된 의약품을 공급하지 않는 이상 주민들의 마약 사용 문제는 해결 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