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남북청소년 대안학교 다음학교 통합축제
자신들이 통일의 작은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는 청소년들이 있다. 서울시 서초구에 있는 대안학교 다음학교 학생들이다. 다음학교는 전국에 있는 대안학교 중 유일하게 남북한 출신 통합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다. 2022년 현재 북한 출신 19명, 중국 등 제3국 출신 18명, 북한이탈주민 자녀 2명, 남한 학생 11명이 함께 공부하고 있다.
북한 출신 학생의 수와 중국 등 제3국 출생 학생의 수가 비슷한 것은 요즘의 북한이탈 환경을 반영한다. 중국에는 돈을 벌거나 탈북하기 위해 잠시 나와 있는 북한 사람들이 많다. 이 기간에 태어나는 아이들을 제3국 출생 북한이탈주민 자녀라고 부른다. 이들의 대다수는 북한에 대한 경험이 없고, 한국말을 모르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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