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의 친구가 북한 출신이라도, 너희 엄마 북한에서 왔니?"라는 질문은 하지 말자.”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 김조영씨의 말이다. 김씨는 “아이들은 북한 출신, 남한 출신 상관없이 서로 친해지면 그만 아닌가요."라고 말했다.
엄마들부터 ‘탈북 동포들을 편견없이 대하자’는 이야기가 퍼져 나가고 있다. 엄마들이 일상 속에서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 나가면서 통일을 준비하기 위해 모인 '엄마학교 협동조합' 엄마들이 작은 통일운동을 펼쳐 나가고 있는 것이다. 엄마학교 협동조합은 작년 10월부터 연말까지 세 차례 ‘통일이야기파티’를 열어 남북한 엄마들의 통일 수다를 쏟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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