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은 통일에 대해 전혀 불확실한 상황에서 사민당 소속이었던 빌리 브란트에 의해 제안된 동방정책으로 동독과의 긴장관계를 완화하고 주변국 특히 소련과의 관계를 개선함으로써 통일을 위한 기초를 놓았다. 그 후 정권이 사민당에서 다른 당으로 전환되었지만 브란트에 의해 구축된 동방정책은 계속 유지됐다. 결국 사민당의 브란트가 기초한 동방정책기조의 중단없는 추진과 기민당의 헬무트 콜 수상의 통일을 지향하는 효과적인 결정들이 독일통일의 결실을 이루게 한 것이다. 정권과 정당을 초월해 통일정책이 중단없이 추진돼 독일의 통일이 가능했던 것이다.”(이영선 재단법인 통일과나눔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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