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넘은 남녀'는 분단선을 뛰어 넘어 사랑의 결실을 맺은 남북한 청춘들의 삶을 소개하는 영상 시리즈입니다. ‘통일과나눔’ 재단은 ‘통일 한반도’라는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탈북민과 한국인의 결합에 주목하였습니다. 탈북민은 흔히 '먼저 온 통일'이라 불립니다.

이들이 한국인과 만나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국 사회에 잘 녹아들어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는 모습은 ‘통일된 한반도의 미래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통일과 나눔 재단은 남북의 남녀가 만나 울고 웃으며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가감없이 전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탈북민에 대한 우리 사회의 편견을 해소하고, 나아가 북한 주민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매회 영상과 기사(통일과나눔 웹진 인터뷰 기사)로 ‘선 넘은 남녀’들의 숨어있는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1편에서는 2011년 탈북한 전주옥(30) 씨와 그의 남편 이민용(가명) 씨를 만났습니다. 부부는 함께 웹툰을 제작하며 북한에서의 삶에 관한 이야기를 알리고자 합니다.

기획총괄: 지해범
조사ㆍ섭외: 박소영, 강경모
기획ㆍ촬영 ㆍ편집: 김은송, 오경진, 이정민
제작: 재단법인 통일과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