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하반기 들어 미·러 관계가 탈냉전기 최악의 관계로 치닫고 있다. 냉전 질서를 붕괴시킨 고르바초프 대통령은 러시아 국영통신 <리아노보스티(RIA Novosti)>와의 인터뷰를 통해 “전 세계가 위험한 수준(dangerous point)에 도달했다”고 주장하면서 최근 시리아 문제를 둘러싸고 극도로 악화된 미·러 관계를 우려했다.
실제로 우크라이나 사태 발생 후 제기되었던 ‘신냉전’의 도래 여부를 둘러싼 논쟁이 재발되었다. 심지어 일부 학자 및 언론인들은 시리아에서 미·러 간 군사적 충돌이 발발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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