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미국 대통령 후보 경선이 시작되면서 차기 미국 행정부의 대내외 정책 방향에 관심의 초점이 모아지고 있으며, 특히 미국 대외정책의 향방이 주요 이슈로 부각되고 있음. 미국 대선후보는 2016년 7월 공화당 전당대회(18~22일)와 민주당 전당대회(25~28일)에서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가 공화당 대선후보로, 힐러리 클린턴(Hillary Clinton)이 민주당 대선후보로 지명됨.
올해 11월 8일 대선을 거쳐 차기 대통령이 선출되면, 2017년 1월 20일 신임 대통령 공식 취임식이 거행되고, 이로써 미국은 45대 대통령 하에 향후 4년을 책임질 새로운 행정부의 출범을 맞이하게 됨. 대선 경선과정에서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이하 클린턴 후보)와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이하 트럼프 후보)는 각각 미국 정치경제 및 대외관계 등 많은 이슈를 다루었고, 이 중 미국의 대외정책과 특히 중국에 대한 정책은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음. 대선후보의 대외정책 공약은 각 후보가 정권을 담당하게 되었을 때 대외정책 원칙과 목표를 설정하는 데 기본 플랫폼을 제공하는 의미가 있으며, 이러한 맥락에서 차기 행정부의 대(對)중국정책의 방향을 전망하는 데 시사점을 제공해주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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