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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결과 분석 및 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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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민정훈
소속 및 직함 미주연구부 조교수
발행기관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
학술지 IFANS 주요국제문제분석
권호사항 2016(47)
수록페이지 범위 및 쪽수 1-26
발행 시기 2016년
키워드 #2016년   #미국   #대선   #결과   #분석   #함의   #트럼프   #북한   #북핵   #민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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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는 ‘최초의 여성 대통령 후보’인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Hillary Clinton) 후보와 ‘정치적 아웃사이더’인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후보가 치열하게 경쟁하였음. 클린턴 후보와 트럼프 후보는 독특한 이력뿐만 아니라 주요 정책 공약에서도 첨예한 대립을 보였음.  

안보와 경제 등 분야에 있어 미국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한국은 이번 미국 대선 결과에 초미의 관심을 기울였음. 제45대 미국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해 2016년 11월 8일에 유권자 투표(popular vote)가 미국 전역에서 실시되었음. 그러나 미국 대선에서 차기 대통령과 부통령을 공식적으로 결정하는 것은 유권자 투표가 아니라 선거인단 투표(electoral college vote)임. 미국은 선진국 중 유일하게 간접선거, 즉 선거인단 투표에 의해 대통령을 선출하는 나라임.  

이번 대선의 경우 11월 8일에 유권자 투표가 미국 전역에서 실시되었고, 그 결과에 따라 12월 19일에 선거인단 투표를 각 주(state)에서 실시해서 차기 대통령과 부통령을 공식적으로 선출하게 됨. 11월 8일 실시된 유권자 투표 결과에 따라 선거인단 투표 과반을 획득한 공화당 트럼프 후보(선거인단 290표 확보)가 민주당 클린턴 후보(선거인단 232표 확보)를 누르고 당선됨.  

그러나 유권자 투표에서는 클린턴 후보가 트럼프 후보보다 많은 표를 획득하였음(11월 23일 현재 트럼프: 48.0%, 클린턴: 46.6%). 2000년 대선에 이어 2016년에도 유권자 투표 승자가 최종 승자가 되지 못함에 따라 미국 대선 선거 제도 개선에 대한 논의가 거세지고 있음. 그러나 선거인단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헌법 개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개선될 전망 가능성은 높지 않음.  

이 글의 목적은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를 분석하고 이번 대선 결과가 한미 관계에 주는 함의에 대하여 살펴보는 데 있음.
목차
1. 문제의 제기


2. 2016년 미국 대선 주요 쟁점들


3. 2016년 미국 대선 결과 분석


4. 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