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까지만 해도 악화일로와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을 경험했던 한반도의 국제관계가 2018년 이후 현재까지 또다시 급격한 침로수정을 겪고 있다. 쉴 새 없이 쏟아지는 뉴스들(혹은 소음들) 사이에서 어떻게 현재 정세의 근본적 요소들을 파악하고, 미래의 대응방침을 정해나갈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이 글에서는 특히 중견국 외교에 대한 기존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오늘날 우리가 처해 있는 동북아시아의 구조적 맥락을 분석하고, 중견국으로서 한국이 그려나가야 할 대외전략의 상에 대해 간략히 논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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