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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백두산 정신을 만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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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대진
소속 및 직함 연세대학교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원
발행기관 연세대학교 통일연구원
학술지 이슈브리프
권호사항 (135)
수록페이지 범위 및 쪽수 1-2
발행 시기 2020년
키워드 #코로나19   #백두산 정신   #한반도   #북한   #밀봉전략   #정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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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코로나19가 한반도를 덮치고 있다. 북한은 전천후 밀봉전략으로 대응 중이다. 1월 말 국가 비상 방역체계 선포에 이어 지난 2월 20일부터는 전국 학교를 대상으로 방학을 실시했다고 전해진다. 북한 전역의 탁아소, 유치원, 소학교(초등학교), 초·고급중학교(중·고등학교), 지방대학들은 20일부터 한 달간 방학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사스(2003년)나 메르스(2015년) 때에도 없던 조치이다. 그만큼 이번 코로나19를 심각한 위기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이다.
작년은 하노이 노딜로 일 년을 소위 ‘공쳤던’ 북한이다. 지속된 제재에 만성 공급 부족은 해결 기미를 보지 못했다. 이에 북한 당국은 작년 말부터 백두산 정신을 본격적으로 내세우며 정면돌파전을 선언했다. 자력 부흥과 자력번영의 기치를 내걸며 올 한해 새롭게 길을 뚫어보려고 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중국발 코로나19이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