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평양공동선언’을 통해 남과 북은 2032년 하계 올림픽을 공동으로 개최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하였다. 이에 따라 남북한 당국은 10월 말경에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올림픽 공동개최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체육회담을 가지게 된다.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앞서 올림픽 공동개최를 북측에 제안하려는 계획을 밝혔던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 올림픽이 서울과 평양에서 분산 개최될 것이며 성사된다면 동북아 평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올림픽 공동개최는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의 평화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북한의 변화와 남북관계 발전을 촉진할 수 있는 유용한 수단이라고 본다. 그러나 공동개최의 실현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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