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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미·북 정상회담 이후 북한의 행보 :내부안정과 대미 기 싸움의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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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최강, 차두현
소속 및 직함 수석연구위원, 객원연구위원
발행기관 아산정책연구원
학술지 이슈브리프
권호사항 2019(14)
수록페이지 범위 및 쪽수 1-14
발행 시기 2019년
키워드 #하노이   #미·북   #정상회담   #이후   #북한   #행보 :내부안정   #대미   #기싸움   #지속   #최강   #차두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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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2019년 2월 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의 2차 미·북 정상회담이 별다른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종결된 이후 북한은 다양한 대내외 행보를 보였다. 회담 직후 3월 한 달 동안 집중된 최선희 등 북한 고위인사들의 잇단 대외발언, 4월 11일~12일간 개최된 제14기 1차 최고인민회의, 그리고 4월 25일의 북·러 정상회담 등이 그 대표적 사례이다. 이를 통해 북한은 대내적으로는 김정은 중심의 권력구도를 보다 공고히 함으로써 포스트-하노이 국면에서 자칫 발생할 수 있는 그의 지도력에 대한 의구심을 씻어내려 노력했다. 또한, 대외적인 측면에서는 설혹 미국 및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지속된다고 하더라도 이를 충분히 견뎌낼 수 있으며, 따라서 수세적인 입장에서 협상할 의지가 전혀 없다는 메시지를 발신하였다. 동시에 철저한 ‘민족공조’의 수용 없이는 남북한 관계의 발전도 어려울 것이라는 뜻을 전달했고, 5월 4일 새벽에는 단거리 미사일 혹은 방사포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했다. 이러한 북한의 대내외 행보에 얼마만큼의 일관성과 신뢰성이 있는지, 현 국면에서 북한이 진정으로 바라는 결과는 무엇인지를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
목차
1. 대미 메시지와 대남 메시지의 차별화
2. 내부 권력구도의 강화와 새로운 통치 방식의 모색
3. 이중 안전판의 확보 측면에서의 대러 외교
4. 향후 예상되는 북한의 선택
5. ‘촉진자·중재자’ 강박관념으로부터의 탈피가 필요한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