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부5대핵심직책인사들의변동
l 김정은 집권 이후 북한 군부의 5대 핵심 직책 인사들의 변동을 분석하면, 총정치국장은 한 차례, 총참모장은 세 차례, 인민무력부장은 다섯 차례 교체되었고, 국가안전보위부장은 변동이 없었으며 인민보안부장은 한 차례 바뀌었음.
■인민군총정치국장
l 북한군 핵심 인사들 중 가장 영향력 있는 인민군 총정치국장은 김정은 집권 이후 약 3년 9개월 동안 한차례만 교체되었음. -김정은 시대 첫 총정치국장에 임명된 최룡해는 당 엘리트 출신으로서 항일빨치산 2세라는 특별한 지위를 가지고 김정일 시대에 지나치게 비대해진 군부에 대한 당의 통제를 강화하고 군부 세대교체를 주도했음.- 그런데 2014년에 들어와 최룡해는 당뇨 증세가 악화되어 동년 4월 총정치국장직에서 해임되었고 후임자로는 당중앙위원회 조직지도부에서 잔뼈가 굵은 황병서 제1부부장이 임명되었음.
■국방위원회인민무력부장
l 김정은 시대에 북한군의 핵심 조직 중 그 책임자가 가장 빈번하게 교체된 조직은 군사외교와 후방사업을 담당하는 인민무력부임. -인민무력부장은 다섯 차례나 교체되었는데, 그 배경으로는 세대교체 차
원의 2선 후퇴(김영춘), 리더십 부족(김정각, 장정남), 승진(김격식), 불경죄로 인한 숙청(현영철) 등 다양한 요인들이 작용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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