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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연평도 군사도발과 우리의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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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오경섭
소속 및 직함 세종연구소 연구위원
발행기관 세종연구소
학술지 세종논평
권호사항 (203)
수록페이지 범위 및 쪽수 1-3
발행 시기 2010년
키워드 #북한   #연평도   #군사도발   #우리   #대응   #강경대응   #오경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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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북한이 또다시 서해 연평도에 대한 무력도발을 감행했다 . 북한군은 23일 오후 2시 34분 경 개머리 해안포 기지에서 연평도를 향해 수십 발의 해안포와 곡사포를 발사했다. 북한군의 연평도 공격으로 인해 해병대원 2명이 전사했고, 군인 16 명과 민간인 3 명이 부상당했으며, 민가 60여 체가 불에 탔다. 한국군은 북한이 포를 발사한 황해도 강령군 개머리 기지와 무도 기지에 K-9 자주포 80여 발을 대응 사격했고, 공군 F-15·16 전투기와 해군함정을 긴급 출동시켰다 . 한국정부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행위를 대한민국에 대한 명백한 무력도발로 규정했고 , 북한의 추가도발 시 단호하게 응징한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북한당국이 이번 사태에 대한 응분의 책임을 져야한다는 공식입장을 내놓았다.

북한은 북방한계선 (NLL) 을 무력화하고, 분쟁 지역화함으로써 NLL 재설정에 대한 자신들의 요구를 관철시킨다는 장기 전략을 수립해서 이를 실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북한은 1999년 이후 서해 NLL 부근에서 끊임없이 크고 작은 부려도발을 감행했다 . 서해에서는 1999년 6월 15일 북 경비정이 NLL을 넘어오면서 1차 연평해전이, 2002년 6월 29일 2차 연평해전이 발생했다. 또한 북 경비정이 NLL 을 월선하는 일이 잦아졌다 . 북 경비정은 2003년 두 차례 (2월, 10월), 2004 년 두 차례 (7월, 11월), 2009년 두 차례 ( 9월, 11월) NLL 을 월선했다. 특히 2009년 11월 10일에는 북 경비정이 서해 NLL을 침범해 남하하다 함포 50 여발을 발사했고, 아군이 대응사격을 하면서 대청해전이 발생했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