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갈등의 확대로 한반도의 북한문제가 미중간의 패권경쟁의 관점에서 해석되는 경향이 늘고 있다. 핵문제와 정치적 문제에만 관심이 모일 뿐, 제재와 코로나19 등으로 급속히 피폐하는 북한경제에 대한 관심도, 관련 정보 및 데이터 획득도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이번 북한경제협의회는 국책연구기관, 대학, 민간연구기관 전문가와 함께 현재의 북한경제 연구 환경의 변화 및 그 함의, 나아갈 방향 등을 논의했다.
동향과 분석은 북한의 코로나19 발생 양상과 당국의 대응방식을 파악한다. 데이터의 정확성에 대한 논란이 있으나, 지속적인 통계를 발표하고 있는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보도 내용을 바탕으로 분석을 진행했다. 남북간 대화 통로가 줄어든 상황에서 긴장도를 낮추고 향후 교류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보건의료분야와 같이 비정치적인 영역에서 협력을 지속해야 한다. 연구논문에서는 북한이 경제적 혼란 상황에서도 건설업에서 어떠한 진척을 이루어 왔는가를 살펴본다. 시멘트 및 모래시장으로 한정해 1990년대~2010년대까지 시장의 형성 과정과 확대 요인을 분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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